제가 외국인 친구들이 많은데 특히 중국쪽이 많고 일본도 있어요.ㅎ
그렇게 말을 할줄 알게되면 한글을 가르쳐줍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입을모아 이렇게 말하더군요.
"한국어는 말하는것은 쉬운데 쓰는게 어렵다."
실제로도 외국인친구들이 한글을 쓸때 발음하고 쓰는 법하고 같지 않아서 많이 헤메고 철자도 띄워쓰기도 너무 어렵댑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소연을 합니다. "한자는 생긴게 명확해서 헷갈리는게 없지만 한글은 그림이 너무 적어서 너무 헷갈린다. 왜 한국은 한자를 버려서 외국인을 이렇게 골탕먹이느냐"
생각해보면 저도 어릴 때 받아쓰기를하면서 처음에 50점 60점 받아와서 어머니에게 매를 맞다가 정신 바짝차리고 공부하니 항상 90점 혹은 100점을 맞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ㅎㅎㅎ
또 한편으로는 제가 이렇게 어려운 글자를 익혔다는 데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고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