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역주행을 하다가 작성자의 두 부모님이 타고 있던 소나타를 정면에서 받아버림.
블랙박스 영상에는 그 끔찍한 순간이 모두 담겨있으며 피해자의 소름 끼치는 비명소리가 생생히 녹음됨.
저렇게 한 가정을 풍비박산 냈으면 가해자는 엄한 처벌을 받아야 함이 마땅하나
재판 결과가 너무나도 어이가 없음. 대한민국 법이 법인지 장난인지 구분할 수가 없음.
더 가관인 건 가해자 부모님의 태도.
자기 딸은 초범인데 꼭 구속까지 해야 하냐고 오히려 억울하다는 식으로 나옴.
피해자 부모님 중 작성자의 아버지는 장기를 심하게 다치셔서
고생고생하시다가 결국엔 합병증으로 사망하심.
아버지의 사망 시간이 아들 생일과 같은 날짜였던 터라 더욱더 안타까움.
가해자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선고받고 끝.
음주운전은 살인미수와 같은 레벨로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