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 반일시위 참가 홍콩인(2012년 9월) : "일본은 경제적인 방식으로든 다른 방식으로든 중국에 의해 파괴될 것입니다."
일본산 자동차 불매 운동과 일본 관광상품 판매 중단 등 전방위 경제 보복이 진행됐습니다.
<녹취>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지난 2012년) : "우리의 요구는 일본이 분명하게 잘못을 수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중국이 자국에 손해를 주는 나라에 경제 보복으로 맞선 것은 국제사회에서 여러차례 목격됐습니다.
반체제 인사에 노벨상을 줬다며 노르웨이산 연어 수입 통관을 강화했고,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분쟁을 빚은 필리핀으로부터는 망고와 바나나 수입을 중단했습니다.
2008년에는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달라이라마와 만나려 하자 진행중이던 여객기 150대 구매 계획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독일과 미국 정상이 달라이라마를 만났을 때는 큰 손해를 우려한 탓인지, 제재 카드를 선뜻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6&aid=0010426422&date=20170303&type=2&rankingSeq=7&rankingSection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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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노르웨이,필리핀,프랑스등 좀 만만하고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큰 나라들한테는 1회성 제제를 하면서 독일 미국 영국등에는 아무말 안하는...
우리나라는 1회성도 아니고 여러차례 보복하고 있는데 한국은 전자 국가들의 길을 걸을지.. 후자국가들의 길을 걸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