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하는거 보면서, 2년정도면 갈 생각있다고 탈북자 대다수가 떵떵 거림.
현실은 탈북남성 1만명중 국군입대 2명.
북한군은 실제로 훈련받는 날보다, 밭매고, 도둑질하고, 건설현장 동원 나가는데, 세월 다 보냄.
2년간 엑기스로 훈련 받는 한국군에 들어오면, 반 죽음.
개인적인 경험은 미친 훈련으로 정신이 반쯤 나가서, 낮은포폭 훈련 받다가 돌무대기에
뛰어들어서 크게 다치면, 의무대 가서 한동안 쉴수 있을텐데 하고, 진지하게 고민까지 함. ㅋㅋ
여튼. 군대는 여기가 내가 알던 대한민국인가 공기부터 틀리다는것을 군필들이면 다 알듯이..
가짜사나이에 나오는 첨단 시설들.. 촬영 아니면, 창고에서 나오지도 못함. ㅋ
탈북자 나오는 방송 여럿 봤지만 한국 군대 깔보는 놈 딱 한명 봄.
장교 출신이든 고위직 출신이든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 싸움도 안된다는 얘기는 여러번 했지만 그 군부심에 찌든 북한 출신 한 놈만 북한군의 헝그리 깡따구를 높히 삼. 북한의 정치는 싫지만 지가 나온 부대에 갖는 자부심 정도로 이해하고 넘겼지만 어쨌든 그 놈 하나 그런 말 함.
우리가 이해할 것은 탈북자들이 북한에 모든것을 싫어하지 않는 다는것과 그걸 강요할 수도 없다는 점이라고 봐요.
북한에서 나고 자라서 그립거나 좋은 추억으로 남은것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거죠. 탈북자 전체를 색안경 끼고 보는것은 좋지 않은것 같아요.
어디나 개념 없는 이들은 있는거죠. 어쨌든 무기의 화력도 차이나지만 군인 개인의 체급도 차이가 나죠. 맨손 전투력이 체급이 다가 아니긴 하지만 군 전반적인 영양 상태나 관리가 우리만큼 되지 않는 북한이니 핵에 집착하는거 아니겠어요.
진짜 사나이 저도 별로고 보지도 않지만 탈북자 한 사람의 이상한 군부심이 탈북자 전체의 의견 처럼 왜곡되는것도 바람직해 보이지 않네요.
저도 유튜브로 제법 봤는데 저번에 가생이에 인민군 중대장 출신이라고 올라온 그 사람
말하는거죠?
그 사람 여러개 봤는데 자기 스스로는 별로 그런 생각 안가진것 같더라구요
방송 포멧상 그렇게 얘기 한것 같았어요
다른 곳에선 오히려 북한군이 허약하고 세뇌교육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군인들은 차라리
배고프고 힘들이 악에 받쳐 차라리 싸우자! 하지만 현실을 아는 위에선 아무도 싸울 생각을
안한다라는 말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