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아차는 삼성으로 넘어가게 되어있었고. 또 그게 당시 산업계의 온당한 판단이었구요.
그걸 뒤집은게 당시 대통령이던 김영삼입니다.
김영삼의 그 끝간데를 알수없는 삼성에 대한 증오심은 96 97 당시 시사월간잡지 어지간한걸 뒤져봐도
공공연한 사실임을 알수 있거든요
만약 삼성이 계획대로 기아를 인수해서 현대 vs 삼성의 국내 자동차 경쟁 구도가 완성이 되었다면
오늘날 그 하찮은 내수용이니 수출용이니 하는 강판 두께를 갖고 시시비비가 붙는 개코미디는 벌어지지 않았을거에요.
이 부분에 관한한 가생이의 원조격 사이트에서 한 7년전에 중편 소설 분량으로 토론을 한적도 있고.
암튼. 이런 오해란게 불과 몇년 되지도 않는데 이러쿵 저러쿵 지 생각하는 바에 따라
진실을 오염시키고 사실을 파묻는 짓거리가 연산군때랑 다를게 뭔가 이런생각이 들어서 한마디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