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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5 04:41
98년도 녹산공단 삼차 외주업체 책임자로 들어가 고통받아본 입장에서 얘기할게요
 글쓴이 : 허각기동대
조회 : 799  

사실 기아차는 삼성으로 넘어가게 되어있었고. 또 그게 당시 산업계의 온당한 판단이었구요.
 
그걸 뒤집은게 당시 대통령이던 김영삼입니다.
 
김영삼의 그 끝간데를 알수없는 삼성에 대한 증오심은 96 97 당시 시사월간잡지 어지간한걸 뒤져봐도
 
공공연한 사실임을 알수 있거든요
 
만약 삼성이 계획대로 기아를 인수해서 현대 vs 삼성의 국내 자동차 경쟁 구도가 완성이 되었다면
 
오늘날 그 하찮은 내수용이니 수출용이니 하는 강판 두께를 갖고 시시비비가 붙는 개코미디는 벌어지지 않았을거에요.
 
이 부분에 관한한 가생이의 원조격 사이트에서 한 7년전에 중편 소설 분량으로 토론을 한적도 있고.
 
암튼. 이런 오해란게 불과 몇년 되지도 않는데 이러쿵 저러쿵 지 생각하는 바에 따라
 
진실을 오염시키고 사실을 파묻는 짓거리가 연산군때랑 다를게 뭔가 이런생각이 들어서 한마디해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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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 14-09-05 06:12
   
삼성 TV 미국가격 160만원. 한국가격 450만원. 3배 차이.

"미국에서 온 이 삼성 65인치 스마트 TV는 160만 원 정도로, 여기에 관세 32만 원, 운송료 25만 원이 붙어도 215만 원입니다.
국내가격 450만 원보다 2배 넘게 싸다 보니,"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55&sid1=101&aid=0000267067&mid=shm&mode=LSD&nh=20131201221958

한국기업의 소비자 무시, 불법 경영승계, 탈세, 사회적 책임 외면 등 각종 안 좋은 점은 모두 삼성이 앞장서고
나머지 기업들이 "어익후 형님"하면서 삼성 따라하고 있는 건데

삼성에 이상하게 환상 갖는 사람이 너무 많은 듯 합니다.
마리아님 14-09-05 06:26
   
피식

웃고 갑니다.
목마탄왕자 14-09-05 06:43
   
국내 제과업체들이 과대포장 판매하는게 국내에 경쟁상대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요즘보면 누가누가 더 조금 담는가 경쟁하는거 같은데.  삼성과 현대의 내수용 자동차 품질과 가격경쟁?  두 기업의 행태로 봐선 아니올시다라고 생각합니다.
옳으다 14-09-05 07:21
   
그런데 담합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지금의 전자제품 경쟁상대인 삼성, 엘지의 엔트리급 가전제품들 품질대비 가격대만 봐도
담합이 의심되지요... 또 둘다 얼마전 까지 외수품과 내수품 가격차별도 똑같이 했었고요.
상황이라는 게 항상 생각대로 흘러가진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대기업은 미국이나 유럽같이 상대회사를 밟아버리겠다 식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아닌
같이 상생한다는 듯이 마케팅을 하죠.

그래서 삼성이 기아를 인수했다 쳐도 과연 지금보다 상황이 나았을까 라는 회의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