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g3로 마출려고요.. 약정 아직 1년 남았는데.. ㅎㅎㅎ

저는공짜로 g3준다면 3년도 약정할겁니다.
3년 6개월째 터치폰 사용중

저는 노트3가 아른거리네요

http://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phone

여기서만 통용되는 은어들이 좀 있어서 처음 들어가면 글들이 하나도 이해되지 않지만, 그래도 여기가 가장 많은 정보가 많습니다.

은어들 몇 개 알려드리면
ㅍㅇㅂ=페이백, 금액을 지불하기로 서면으로 계약하고, 판매자가 돈을 돌려주는 것.
성(10성, 11성) = 페이백의 단위 10성은 10만원을 돌려줬다는 뜻.
가유 = 가입비 유(有)
부유 = 부가서비스 유
유유 = 유심 구입 유
욕음제 = 요금제
10sk, 십(새)크 = SKT
안카드 = 현금 박치기
ㅎㄱㄴ = 호구넷(판매 사이트 이름)

갤오광 = 갤럭시S5 광대역 lte-a
오에스, 오예스 = 아이폰5s
베시놋 = 베가 시크릿 노트
지냥이 = G3 cat6

*군대입구 = 건대입구
이스트 빅 도어 = 동대문
<-보통 매장 위치를 말할 때 이렇게 발음을 변형시키거나, 대충 영어로 바꿔서 올립니다.

저도 G3 처음 나왔을 때 우왕굳 했는데, 아래 링크의 글을 읽고 어느 정도 마음을 접은 상태입니다.

http://www.playwares.com/xe/index.php?mid=maingame&document_srl=42190283

그냥 시간 좀 지나고 저렴한 가격으로 풀리거나, A급 중고폰으로 나오면 그 때에나 살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에 풀리는 건 단통법 때문에 힘들어보이지만...

사실 보조금은 엄밀히 말하면 보조금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조금 규모는 더 커집니다
현행 보조금 제한인 최대 27만원에서 오히려 상향된 최대 35만원으로 더 커지죠
그런데 왜 보조금이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나오냐면...
단통법 이전 즉 지금은 이만큼의 보조금 지원을 받고 휴대폰을 사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기본적인 보조금 이외에도 통신비 할인이나 제조사 할인등 각종 할인등으로 실제 우리가 휴대폰을 구입하는 비용은 이보다 훨씬 싼 금액에 구입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번에 단통법이 바뀌게 되면 통신사는 물론이고 제조사의 보조금까지 모든 보조금 지원 목록이 공개가 되게 됩니다.
그리고 불법보조금 지급에 대한 규제도 과거에는 통신사를 대상으로 범칙금이나 제재가 갔기 때문에...
통신사들이 1년에 한두번씩 정기적으로 당하는 영업정지 이외에는 대리점이 따로 받는 규제나 제재는 없었죠
그러다보니 각종 대리점이나 판매점별로 이루어지는 불법보조금 지급에 대해서는 어떻게 단속할 방법이 없었던 겁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불법 보조금 지급에 대한 제재가 제조사는 물론이고 대리점까지 그 책임을 묻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불법보조금 지급도 그만큼 어려워 지게 된거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출시된 15개월 이내의 폰에 해당되는 거고..
출시된지 15개월이 지난 폰들은 반대로 보조금 제한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이런 폰들은 오히려 보조금 지원을 듬뿍 받을 수 있게 되고...
또한 이제는 통신사를 통해 할부로 구매한 폰이 아니더라도...
따로 중고나 신규로 구입한 휴대폰이라 할지라도 ...
통신사를 통해 가입한 휴대폰들과 똑같은 요금제를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통신사 할인을 통해 얻게되는 휴대폰가격 절감효과를 중고폰들도 똑같이 누릴수 있게 한거죠

한마디로 이번 단통법 개정은 새로 나온 최신형 휴대폰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손해가 될수도 있지만 반대로 구형폰이나 중고폰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유리하게 제도가 바뀌는 샘이죠
통신사 입장에서도 빨리 빨리 통신사 갈아타는 돈안되는 얼리어답터들 보다는...
장기 사용자이지만 휴대폰 가격부담때문에 lte 요금제를 가입하기 꺼려했던 중장년층 고객들을 대거 lte요금제로 끌어들일수 있기 때문에 통신사들 입장에서도 별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 형태로 바뀌는 샘이죠
반대로 제조사들은 신규폰 판매에는 영향을 좀 받겠지만...
어차피 돈있는 사람들이나 얼리어답터들은 보조금 변동에 상관없이 살 사람은 다 살거고...
반대로 오래된 구형폰들은 그만큼 재고처리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그렇게까지 손해보는 것도 아니죠

그리고 휴대폰을 가장 안전(?)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해당통신사의 보상판매를 통해 휴대폰을 구매하는 거에요
보상 혜택은 사용기간+사용금액에 비례하기 때문에 오랜기간을 이용하셨다면 그만큼 더 좋은 조건에 보상을 받으실수 있어요
그래서 폰을 오래 쓰신분들은 신규로 가입하는편보다 보상이 더 나을수도 있고요
여기에 가족할인 같은거 잘 묶으면 판매점에서 폰팔이들이랑 배팅싸움하는거 보다 훨 나을수도 있어요
물론 해당 통신사의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직접구매하는 거라...
경우에 따라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통해 구입하는 것보다 조금은 더 비싸게 구매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엉터리 독박을 쓸 확률은 없기 때문에...
법으로 정해진 보조금 + 통신사의 지원 한도내에서 안전빵으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폰 잘 모르시는 분들은 판매점에서 폰팔이들에게 휘들리는 거보다야 이편이 훨씬 안전하고 싸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는 방법은 올레나 티스토어 같은 통신사 홈페이지나 아님 쓰시고 계시는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보상판매로 폰 구매하고 싶다고 하면 바로 연결해 줍니다
다만 보상의 유일한 단점은 폰의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겁니다
그리고 시시각각 판매가능 모델이나 지원금도 변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보상도 어느정도 운빨이 있어요
다만 판매점에서 사는 것처럼 독박 쓸 가능성은 없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