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하나만 생각하셨군요.
밥 차릴때 식판별로 반찬 한가지씩 다 차려야하는 번거로움과 되려 음식물 쓰레기 장난 아니게 나올걸요.
그렇다고 가정집에서 뷔페식으로 반찬을 덜어 먹게 하는 것도 뭔가 이상하구요.
서양이야 음식종류가 몇가지 안되니 그럴수 있지만 우리네 밥상은 안그렇지요.
적어도 5가지 정도 많게는 10가지 이상의 찬이 올라오는데.ㅡ.ㅜ;;;
스텐도 사기그릇과 근본적으로 다를게 없습니다. 문제는 사는 사람입장에서 어떤 중금속이나 발암물질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죠. 스텐제품이 진짜 스테인레스강으로만 만든 제품인지 다른 게 섞인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사기그릇에 납이 섞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속아온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스텐도 속아서 살 수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근본적으로 가공상품은 어떤 재료를 섞어서 만들었는지 소비자가 알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중금속과 발암물질 위험이 존재합니다. 이점에서 스텐제품도 도자기 제품과 다를게 없습니다.
식판 모양을 좀 기능성 위주라던가 개량하고 가정에서 사용하면 나쁘진 않겠네요.
식판 소재의 위생여부 자체를 떠나서 위생적인 것이, 각자 먹는 양 만큼 위생적으로 덜어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접시보다는 조금 커지겠지만, 여러 종류의 반찬을 먹는 우리 식탁에도 어울릴 수 있겠구요.
이제 우리나라도 가족이라고 해도 한 냄비나 한 반찬에 침 묻은 젓가락 숟가락 같이 넣고 먹는 습관은 바꿔나가야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날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죠. 예를 들면, 무말랭이를 큰 통에 담아놓았다면, 아침에 먹을 때에 최초에 깨끗한 전용 젓가락이나 집게 등으로 각자 먹을만큼 덜고, 나머지는 온전히 냉장고에 보관이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반찬 수가 많다하면, 식판을 조금 개량하면 됩니다. 밥이나 국 칸을 줄이거나 없애서 우리 식탁에 맞게 개량하면 되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