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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9 18:45
하~ 회사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글쓴이 : 트리플
조회 : 826  

웃으면서 인사하고 말하고 다니면 붕 떻다고 타부서에서 말하지 말라고 하고

표정관리하면서 말 않하고 다니면 죽상하지말고 표정관리좀 하라고 하고

대리님은 자꾸 전임자랑 비교하면서 일못한다고, 심지어 술자리에 전임자 불러놓고 제 앞에서

전임 자한테 다시오면않되냐고 물어보는데......

부모님한테는 정말죄송스럽지만 태어난자체가 후회되고

콱 죽어버릴까 싶기도 하고 내일 출근할라니까 속도 않좋고......

때려치자니 31살인데 다시 취직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냥 너무 우울해서 여기다 주절주절 쓰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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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쓰유쓰 17-03-19 18:46
   
힘내세요ㅠㅠ 다들 그렇게 삽니다..ㅠㅠ
토끼승우 17-03-19 18:47
   
저두 제가 남쟈로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건아니에여ㅜㅅㅜ
소브라리다 17-03-19 18:50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대리가 그렇게 얘기하는것은 사실일겁니다. 그렇다고 기죽지는 마세요. 대리쯤은 열심히 하시면 발라버릴수 있을때가 있을겁니다. 그게 사회생활입니다. 다만, 그럴떄는 네...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묵묵히 일하세요.
후롱 17-03-19 18:52
   
또라이 질량법칙에 의한 회사에 어쩔수 없이 존재하는 또라이 입니다... 힘내세요..
트리플 17-03-19 18:54
   
좀 참다보면 나아지는날이 오겠죠.....
하이1004 17-03-19 18:56
   
제 경험으로 비추어 봐서 현실적인 조언을 하자면 어딜가나 그런 미친놈은 있다는걸 알 나이라 봅니다 그럼에도 이건 아니다 싶고 그 뒤깾 다 계획을 세우고 여유가 있으면 그냥 사표 던지는것도 방법 입니다 아니다 싶으면 바로 나오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바볼랏 17-03-19 18:58
   
힘내세요

그리고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사표를 한번 써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편지식으로요

예를들면 ㅇㅇㅇ대리님, 제가 사회초년생이라

일도 서툴고 실수많은것 아는데

너무 저를 몰아붙이고 비교하는게 인간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동안 저도 부족했던점 사과드리고

그동안 감사하였습니다

이런식으로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한번 글로
써보시면 조금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가슴에 지니고 다니시면
좀 힘이되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못견딜때 바로 낼 수 있게요

힘내세요
     
트리플 17-03-19 19:03
   
넵 한번 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트리플 17-03-19 19:01
   
네 알긴알죠 이전 회사에서는 물건집어던지는 선배땜에 참다참다 인간답게 대우받고 싶어서 나왔는데
여기와서 또 이러니까 점점 자괴감도 들고 저한테 문제가있는거 같고 그래서.......
     
하이1004 17-03-19 19:04
   
일반 사무 업무세요?
          
트리플 17-03-19 19:06
   
전산실에서 일해요...
설현 17-03-19 19:04
   
회사일이라는게 어차피 싸이클이 있어서  ㅋ 하다보면 고수되요
키르기스 17-03-19 19:08
   
너무 힘들어 하지마세요 대부분 직장인이 비슷한 생활을 할거예요  문제는 님이 이걸 견딜수 있냐 아닌가 입니다 제 경험상 만약 견디기 힘들다면 님이 더 상처받기전에 그만두시는게 낫습니다 찾아보면 화사도 많고 일도 많아요 그만두면 뭐할지 걱정마세요 ^^
     
트리플 17-03-19 19:13
   
네 위로 감사합니다.

그래도 잡게에 주저리주저리 글쓰니까 맘이좀 편해지기는 하네요 ㅎ
야옹곰 17-03-19 19:16
   
미국쪽 회사도 똑같아요.
봄 인턴때 주구장창 캐비넷 서류정리만 미친듯이 하고 정식사원 됐을땐 일 잘못해 추천해준 교수님 이름에 먹칠하고 일이 미숙해 근무시간에 다 못해 집에라도 가져가 하고 싶은데 서류는 외부반출 금지 회계자료 통째로 외워서 할 일 준비다해놓고 2주동안 점심시간때 굶으면서까지 일하고.. 나중되니 제 선임이 햄버거 하나 던져두던데 정말 울면서 먹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