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미국 친구 중 농구 좋아 하는 애가 제가 축구 좋아한다니까
놀리면서 축구 그거 왜 보는지 모르겠다고...
하루 죙일 뛰면서 겨우 한 골 어떨 땐 골 하나도 안 난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
농구와 축구의 차이는 진짜 섹스와 자위의 차이라고.
농구는 보기 전에도 분명 골이 들어갈 걸 알지만
축구는 골이 들어갈지 안 들어갈 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농구공이 들어가는 거랑 축구공이 들어가는 건
그 쾌감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라고.
그니까 넌 X을 치라고. 난 헌팅 나갈테니. ㅎㅎㅎㅎㅎ
전 얼마 안 가 미국이 축구 세계최강이 될 거라 생각해요.
아마도 30여년 안에 월드컵우승도 할 수 잇지 않을까 생각...
축구가 인기는 없어도 유소년 청소년 축구 인구는 엄청남.
그냥 놀이로 해서 그렇지 이 인구가 좀 노력한다면 미국인 피지컬까지 더해져서 미친 팀이 탄성될 거예요.
브라질이 유연함, 독일이 힘, 스페인이 조직력이라면
그 모든 인종을 다 갖고 있는 게 미국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