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이 거의 국산화 되었다는 데에 맹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P칩이나 프로세서 메모리 등 첨단 부품은 거의 국산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수동소자들은 여전히 일본이 최곱니다.
예를 들어, 콘덴서는 일본이 최곱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부품이 과열되어 터지면 거의 90%는 콘덴서가 탄겁니다.
그런데, 가장 잘 버티는 콘덴서를 일본에서 만듭니다.
가능하다고는 보지만 아직은 이릅니다.
님 말씀대로 제품은 국산이지만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설비, 공작기계 등의 분야에서
아직 일본과는 격차가 큰지라.....
제가 다니는 회사도 오랫동안 일제 설비-기계들을 써오다가 AS가 수월치않아
몇 년전 생산라인의 상당부분을 국산 설비-기계로 교체했다가 지금은 후회막급이라는..... -.-
AS측면에서는 일제에 비해 수월한 편이긴 하지만.... 거의 매년 말썽을 일으킨다는~~~
반면 일제설비-기계는 적어도 몇 년 동안은 별 말썽이 없을 정도로 내구성 측면에서는
국산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다만 한 번 고장나버리면 AS받는데 상당한 애로사항이 발생하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