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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4 11:25
일본 음악계도 앨범이 잘 안팔리나 봅니다.
 글쓴이 : 나빌레랑
조회 : 1,315  

"2만장 팔고 1위라니" 코다 쿠미 차트 정상, 日 음악계 우려


한 가수가 오리콘 차트에서 오리지널 앨범으로 1·2위를 동시에 차지하는 건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후지 케이코 이래 두 번째다

하지만 이러한 쾌거보다 음악팬들에게 더 충격을 준 건 바로 이 앨범들의 
판매량. 1위인 'W FACE ~ outside ~'는 2만 246장, 'W FACE ~ inside ~'
2만 157장이 팔렸다. 

이날 SNS 상에는 "2만 장만 팔면 1위가 되는 시대" "시대가 변해가네요" 
등의 팬들의 탄식이 쏟아졌다고 데일리 뉴스 온라인는 전했다.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974235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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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뿌리 17-03-24 11:26
   
에니송이 더 팔릴껄요,,ㅋㅋ
나빌레랑 17-03-24 11:27
   
mymiky 17-03-24 11:28
   
그동안 일본음악계가 폐쇄적이였던 거죠.
아날로그가 더 지속되었다는 의미기도 하고요.
우리나라가 2000년 초반대에 겪은 과정을 일본도 똑같이 겪는 것입니다.
시간문제였을뿐..
그래도 일본 특유의 덕후력으로 소장용이라도 음반을 간직하려는 사람들이 아직 많아서
지탱하는거..
혹뿌리 17-03-24 11:30
   
아직도 시디로 노래를 듣는다라,,참 변화를 어지간히 두려워 하는거 같음
     
허까까 17-03-24 11:47
   
우리나라도 음악애호가들중에 CD선호하는 사람들 많아요. 물론 CD로 듣진 않고 대부분 바로 리핑하고 넣어두죠.
     
tuygrea 17-03-24 13:33
   
저도 마음에 든 음반은 정품CD 꼭 구입합니다
소장욕구+무손실 음원 획득ㅎㅎ
불청객 17-03-24 11:43
   
1년간 싱글이든 앨범이든 음반을 발매하다 보면 매주 그시기에 누가 컴백하느냐에 따라 주간 1위 판매량이 천차만별이고 2~3만장의 판매량으로 주간 1위를 하는 경우는 그 시기에 영향력있는 가수가 없는 흔히 얘기하는 빈집상태인데 코다 쿠미는 전성기가 지난 가수이고 판매량이 많지 않지만 우연히 음반을 발매한 시기가 빈집상태이거나 전략적으로 그런 시기를 골라서 발매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나빌레랑 17-03-24 11:48
   
최근에 나온 기사임.
빈집상태에서는 2만장이 1위하는게 당연했다면 기사가 안나왔겠죠.
          
불청객 17-03-24 12:04
   
2만장 팔고 위클리 1위를 하든 백만장 팔고 위클리 1위를 하든 해당주의 1위 가수와 판매량 기사는 정보로서 당연히 나옵니다. 방금 오리콘차트에 접속해보니 3월 첫째주에 코다쿠미가 주간 앨범차트에서 1, 2위를 기록하고 3위가 2월 17일 발매한 라라랜드네요. 3위가 판매량 다 빠진 라라랜드라면 막말로 코다 쿠미가 해당주를 줏어먹은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Amugae 17-03-24 12:34
   
흔히 일뽕들이 말하는 일본은 세계적인 음악시장이라고 하는 것 치곤 앨범 판매량이 극혐이군요.
               
나빌레랑 17-03-24 12:46
   
님은 단순히 빈집상태라 2만장이 1위했다는 걸로 받아들이시는거 같은데
아무리 빈집상태였다 하더라도 2만장이 1위를 했다는거에 일본 국민들이 충격으로 받아들이는겁니다.

이 기사에서 중요한건 코다쿠미가 1위했다 2위했다가 아니에요.
논점 이탈임.
                    
Amugae 17-03-24 12:52
   
그렇죠... 아무리 그래도 2만장으로 1위라니... 요즘 일본 음반시장 엄청난 불황입니다. 우리는 외국얘들이 사서 요즘 성장해가는데..
                    
불청객 17-03-24 13:16
   
제가 소시,카라가 한참 활동할 때 이후로 오리콘차트를 보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오리콘차트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최근 3월 둘째주는 어떤지 살펴보니까 싱글차트의 경우는 주간 1위가 AKB48이고 1,025,267장을 판매하고 1위를 했고 V6라는 팀이 128,728장을 판매해서 2위를 했습니다. 12만장을 판매해도 시기를 잘못잡아서 상대가 강력하면 2위를 한다는겁니다. 같은 시기 앨범차트를 보니 YUKI라는 가수가 30,280장을 판매하고 1위를 했고 2위는 KEYTALK라는 팀이고 14,821장을 판매한걸보면 여전히 앨범차트는 빈집상태라고 보입니다. 제가 거듭 빈집상태라고 얘기하는건 앨범차트의 경우 3월 첫째주 1위를 한 코다쿠미도 그렇고 둘째주도 음반을 출시한 가수 목록을 보니 주간 10만장 이상 판매할만한 급의 인기가수나 팀이 전혀 없다는겁니다. 이런 시기는 2~3만장 팔고 운좋게 1위는 했지만 대중들이 보기에는 저조한 판매량으로 1위하는 것은 1위라고 인정하지는 않을테고 SNS 등에서는 조롱의 대상이 될겁니다.
허까까 17-03-24 11:45
   
엊그제 타워레코드 가보니까 예약판매순위 1~7위인가까지가 끝에 48붙는 애들이더군요. 그것도 같은 앨범 A버전, B버전 이런 것들로 도배..

왜 일본애들이 요즘 일본 음악계에 회의감을 느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스톰 17-03-24 11:45
   
flac를 스트리밍으로듣는시대에 아직도 시디로 ㅋㅋ
으힉 17-03-24 11:48
   
몇장사면 악수권 주고 이런 가수들만 장사가 잘될듯
50을넘어 17-03-24 17:46
   
으힉님 말씀대로 인기 가수는 한 사람이 악수쿠폰 때문에 100장씩도 사는 일이 흔합니다.
일인당 10장 정도는 기본인가보더라구요 예전에 카라 일본서 인기 한참 많을 때 방송보니
100장씩 사는 사람들 많더군요 2PM도 아주머니들이 10장 이상씩 사서 악수쿠폰 들고 계속
오니 담부턴 한장만 사라고 그것도 고맙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