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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4 12:21
6.25때 맥아더 주장대로 만주에 원폭을 터트려 버렸다면
 글쓴이 : 허각기동대
조회 : 1,526  

중공군 보급지대를 초토화 황폐화 시켜버렸으면 한반도에 들어와있던 중공군들 싸그리 길잃은 고아신세에

지금도 대한민국 안에 그때 압록강 건너 들어왔다가 못돌아간 중국인들 집단 거주지가 있었을듯 합니다.

 ㅋㅋㅋ 지금도 태국국경지대에 장개석 군대 일부가 못돌아가고 남아서 살고있는 거주지가 있거든요.

만약 당시에 미국이 중국 폭격을 시작했다면 대만에 몰려가있던 국민당군도 다시 대륙남부에 상륙해

 역사가 어찌 바꼈을지 모르겠습니다. 2차대전을 통해 많은 인명피해를 본 미국의 염전분위기만 없었다면

현대 지도가 바꼈을수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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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털려 17-03-24 12:39
   
근데 원폭도 원폭이지만
대만이 섬에 짱박혀 있던것도 이해가 안됨
빈집털이햇으면 이겼을텐데
그럼 중공 망하고 북한도 망햇겟지
     
허각기동대 17-03-24 12:45
   
사실 대륙에 상당한 수의 잔류 국민당군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대만에 있던 국민당군이 되돌아가 가는게 허무맹랑한 일도 아닐겁니다.  원폭공격을 받았으면 갓 탄생한 신생 중국 공산당 지도부들도 엄청난 타격을 받았을 것이고 공산군의 최정예가 한반도에 들어가 붙들려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주 북폭과 함께 미중전쟁으로 확대되었다면 당연히 장개석은 대륙으로 귀환을 했겠지요. 최소한 우리 입장에서 중국이 남북분단되는 초유의 호재도 만났을겁니다. 장개석군대를 귀환시키는것은 태평양전쟁 내내 상륙전만 지겹도록 반복했던 미국에겐 식은죽먹기 보다 쉬웠을겁니다.
          
아비요 17-03-24 12:56
   
전제가 틀리신거 같은데요.. 625에 투입된 병력중 정예는 초기 북한선봉에 섰던 조선인 의용병정도.. 그것도 중국입장에선 소수민족 군대죠. 그 외에는 알다싶이 총도 다 안들리고 대부분 죽창들려서 보냈습니다. 이 병력이 투항한 국민당군이었다.. 혹은 만주족이었다.. 하는 말들을 들어봤는데..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맞다고 봅니다. 어느나라도 직접 국내에서 전쟁하는 것도 아니고 동맹군 영토내에서 선제방어 혹은 지원하는데 자기들 정예를 그런식의 총알받이로 내몰진 않을겁니다. 적어도 중국이 자기들 정예를 내보낸건 아닙니다.
그리고 대만에 쫒겨간 국민당 정부가 그 당시 반격할 여력이 있었을지 의문이고 적어도 중국 영토내에서 대격전이 일어나 중국이 대만에 대응하기 힘든 시점쯤 되어야 될텐데 사실 625기간동안 중국이 그렇게 몰린 적이 없었죠. 애초에 중국 영토에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안털려 17-03-24 13:00
   
최정예 포함해서 거의 전병력을 싸그리 참전시킨거 맞음
               
허각기동대 17-03-24 13:03
   
제가 알고있던 부분과 차이가 있네요. 한반도에 투입된 중국 의용군이라는 이름의 병력들은 전술이나 기강등 모든부분에서 제대로된 훈련과 실전경험을 가진 병력이었습니다. 어중이 떠중이 죽창부대에 밀릴정도로 미군이 녹록한 군대도 아니었고요. 실제로 모택동의 아들도 참전하여 전사하기도 했고 전사를 참조하면 중공군 박격포 부대가 얼마나 정확하게 쏘는지 감제고지를 먹힌 지역은 움직이는 차량도 박격포에 맞아 운행할수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암튼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만 큰 오류가 있는지는 제가 더 알아보도록 하지요. 의견 감사합니다.
                    
아비요 17-03-24 13:07
   
아니요. 저도 그리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지라 허각님 말이 상당부분 맞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국민당포로 및 잔당들을 사면을 조건으로 대거 동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요.
                         
coooolgu 17-03-24 14:14
   
중국이 북한을 그렇게 감싸고 도는 이유중 하나인데요
마오쩌둥 아들이 한국전에 참전했다 전사했습니다.
뚜까팬다 17-03-24 12:42
   
맥아더가 안일하게 공군만 믿고  재정비없이 북진한 탓이 컴.
전쟁의 패인은 늘  상대를 얕잡아보고 잘못된 전략을 세우는게 원인
     
허각기동대 17-03-24 12:49
   
얕잡아본것도 사실이지만 전력을 기울여 싸울 여건이 안되었던것도 크죠. 대서양과 태평양에서의 전쟁을 동시에 승리했던 미국이지만 불과 5년만에 대규모 전쟁에 휩쓸리는것은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었으니까요.
          
뚜까팬다 17-03-24 12:55
   
그건 말이 안되죠.
이미 유엔군조직해서 북진하는 마당에 전쟁의  염증타령은..
비겁한 변명이죠.
맥아더도 만주에 중공군이 대기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고 공군력으로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한게 패착이죠 뭐 .


알고보니 미그기에 밀려든  미공군전력.
맥아더가 소련을 몰라도 너무 모른탓
               
허각기동대 17-03-24 12:58
   
결국 전쟁은 국민들이 하는것이니까요. 미국인들이 승리하지 못했던 전쟁을 보면 대개 국민들의 동의나 참여가 승리한 전쟁에 비해 분열되거나 저조한 경우였습니다.  물론 팬다님 말씀하신 부분도 분명히 요인이 되었겠지요.
안털려 17-03-24 13:03
   
얕잡아봣다기 보단 중공군 참전을 아예 생각도 안한거임
왜냐면 대만쪽 남부전선 지키는것도 쉬운게 아니었어서
중공군은 거기에 다 있었음

그리고 인천상륙작전 영화를 봐도 알지만 9월 10월에 치고 올라가서
불과 2달만에 압록강까지 파죽지세로 간건데 얕잡아본게 아님
원래 전쟁은 거기서 끝이었음
그다음에 중공이 참전해서 밀려 내려간거뿐
코리아헌터 17-03-24 13:32
   
실제 625는 중국이 정에병을 북한군으로 위장시켜 일으킨 전쟁입니다.
초기 인민군복을 입은 중국병사들중에 조선의용대가 많았고 이들은 모택동을 따라 국민당과 치열한 전투를 경험한
정예병이었습니다.
 이들이 중국군이 주축이 되어 개전 초기에 파죽지세로 밀고내려웠던 겁니다.
미군참전이후 중국에서 인해전술로 파병된 중공군중에 일부 총알받이 한족들이 섞여있었지
625는 발발부터 내전이 아닌 중공군의 병력지원과 러시아의 무기지원으로 이뤄진 전쟁입니다.

강대국간의 대리전쟁터로 한반도를 몰아넣은 김일성은 그래서 이완용에 버금가는 역적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