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사람의 성격이나 성정체성등...
이런게 유전과 환경이 동시에 작용한다고 보죠

인지심리학 책 좀 읽어보니
제가 본 책에선 DNA의 영향을 더 강하게 보는거 같더군요
환경호르몬 같은것도 영향이 있을수 있구요

하긴 사람도 보면 부모님이랑 성격이 닮은 경우도 있죠.....
어찌 됬건 DNA의 영향을 무시할수는 없겠네요;;

사이코 패스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뇌의 전두엽 부분의 기능이 일반인보다 확연히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감정 조절이 일반인보다 못해요.
보통 사람들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고 그 감정에 이입되기도 하는데 사이코패스는 그런 것이 없는 거죠. 그래서 남이 아파해도 그게 자기한테는 아무런 일도 아닌 무미 건조한 일이되는 거죠.

강아지가 세탁기에서 돌아가도 그게 그 강아지에게는 얼마나 두렵고 끔찍하고 아픈 일인지 뇌기능상 인지를 전혀 못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는 너무나도 잔인한 일인데도 아무런 꺼리낌 없이 저지러기도 하고요.

전두엽 손상은 선천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도 있겠죠.

일전에 어느 기사에서 사이코 패스들 중에 젤 많은 직업군이 외과의사라고 하든데 좀 끔찍하죠?

아 그러고 보니 사이코 패스들은 전두엽 기능을 15퍼센트 밖에 쓰지 못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죄책감 같은 감정들을 느끼지 못한다고.....
외과의사들이 사이코 패스가 많다니ㄷㄷ

우사기쨩 아버지가 경찰입니다. 우사기쨩 아버지 말에 의하면 차마 말로 설명하기도 힘든 살인을 저지른
살인자도 진득히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정말로 이 사람이 살인자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나도 순하고 착했었다고 합니다.
순간적인 충동을 제어하지 못함이 첫번째일것이고 평소 폭력적인 환경에 노출된 탓에 한번 저지른 살인에
희열을 느껴 연쇄살인을 저지른다고 했었습니다

강호순 같은 사람도 그렇죠
평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인데 알고보니 사이코 패스 연쇄살인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