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감흥은 없습니다.한반도에서 미국과중국세력이충돌날거란건 누구도 부정못했죠.솔까말 결국 그런날이 온건데 뭐라할순없다고봅니다.왜냐하면 중국이냐미국이냐 한국아 선택하라하면 대한민국국민이면 백이면백미국을 선택하지 중국을 선택하는 미친놈은 별로없으니요..한국전쟁잊지말고 그이전시대와지금도 우릴어떻게 바라보는지 안다면요..
그 당시 일본이 좀더 버텄다면 어땔까 생각 해봅니다
사실 일본이 손을 들면서 중국놈들이 기고만장 해졌죠
이때 좀더 버텄다면 요즘 중국놈들 처럼 하지 못할텐데
뭐 아무튼 우리도 그렇지만 중국도 지금 상황을 어떻게든 빨리 정리 하고 싶을 껍니다
시간을 너무 많이 끌게 되면 미국에게 좋은 핑계거리 하나 더 만들어 주는 꼴이니
중국 입장에서도 답답 할껍니다
우리나라가 의외로 담담 하니 지들도 어 어거 아닌데? 라는 생각 하지 않을까요?
뭘 어쩌란건지..
누가보면 한국이 중국만 바라보고 산줄 알겠어요
그런건 북한이나 하는짓인거고
한국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경제대국이 아닙니다
삼성같은 일류기업도 해외시장 개척하려고 얼마나
많은 돈을 사용하는지 압니까?
엘지나 현대도 새로운 시장개척은 쉬지않고 하고 있고
다만 다른 나라보다 중국이 큰 시장이었던 겁니다
대형마트와 동네슈퍼에 대한 기업의 정책이
같을수 있겠어요?
몰빵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님말은 100을 구매할수 있는
중국에게 10만 구매하는 다른 나라들과 비슷하게 10정도만
판매해야 했다는 의미인가요?
미리 대비를 해야 했다는 님말은 도대체 어떤 대비를 말하는건지 구체적으로 말해줄순 있나요?
그냥 대비했어야 한다는말은 너무 막연하죠?
마치 네팔 지진나서 수많은 문화재 박살난후
미리 대비했어야 합니다라고 하소연하는격이죠
이번일은 아직 우리 경제력이나 외교력이
충분할만큼 성장을 못한탓일 뿐입니다
제가 삐딱선이라서 그런지 이해가 안되는 게 하나 있는 데,
중국에 대비해서 다변화해야 한다 라는 주장은 알겠고, 그게 일리가 있다는 것도 알겠는 데,
미국에 대비해서 다변화해야 한다 라는 주장은 안나오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동맹국이니까 미국은 괜찮다고?
최근에 미국이 WTO무역기구 분쟁 법정에서 한국인 판사를 축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미국이 한국산 LG세탁기에 대해 덤핑판정을 내려 중과세를 물렸는 데, 이게 부당한 조치였어요. 그래서 WTO 분쟁 법정에서 미국이 패소하고, 한국이 이겼습니다. 그 재판 판사들중에 한국인 판사도 한 명 있었는 데, 미국이 이 한국인 판사를 쫓아냈단 말이지요.
이 건으로, WTO에 있던 미국인 판사들마저도, 이건 미국의 부당한 보복행위 라고 항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랬는 데, 미국이 생까고 한국인 판사를 쫓아내 버렸습니다. 이게 작년 하반기에 벌어진 일인데... 이후 다른 한국인 판사가 채용됐다는 이야기가 아직 안들리네요. 즉, 우리나라는 T.O.를 그냥 강제로 박탈당한 거죠.
"미국이 장승화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위원(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의 연임을 반대한 데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WTO 상소기구 현직 위원들에 이어 전직 위원 13명이 성명서를 내고 미국의 행동에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이 장 위원의 연임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외교가에서는 미국이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반덤핑 분쟁에서 패소해 WTO 상소 절차에 들어간 점을 주목한다. 미국은 지난 4월19일 WTO 분쟁해결기구(DSB) 소위원회(패널) 판정에 불복해 상소했다. 앞서 패널은 미국이 2013년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한국산 세탁기에 9~13%에 달하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WTO 협정을 위반했다고 판정했다."
나아가 반년 뒤에 당선된 트럼프는, 미국 이익을 위해서라면 WTO규정도 무시할 수 있으며,
WTO를 아예 탈퇴하는 것도 고려하겠다 라고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드는 생각이,
1. 미국은 동맹국이라면서, 우리나라 제품에 부당하게 중관세를 때리고, 그리고 재판에서 지자 보복행위까지 했는 데, 왜 이러는가. 미국은 중국과 달리 말이 통하고 신사적이라더니, 그딴 거 없구나.
그냥 중국이고 미국이고 다 자기 이익을 챙길 뿐, 동맹이라고 해서 인간적으로 대우해 주는 거 없는 것 같다.
2. 이번에 뺏긴 T.O. 되찾아올 수는 있는 것인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찾지?
3. 한번 당한 것은 억울해도 참고 넘어간다 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벌어지는 것은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LG세탁기가 아니라, 포스코 철강에 대해서 미국이 중관세를 때린다거나, 삼성 TV에 대해서 중관세를 때려버리면, 한국은 앞으로 어떻게 이걸 막거나 해결하지?
미국 정부가 이번처럼 법을 안지키고 막무가내로 나오면, 우리가 해결할 방법이 있는가.
이런 생각을 해보면, 나오는 결론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에 대해서도 너무 의지하거나 믿어서는 안되겠다. 거래 상대를 다변화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데....근데 단 한명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없더란 말이지요.
기껏 나오는 게, 중국 비하하는 이야기와, 역시 미국을 믿어야지. 천조국 파워 짱짱맨! 이러고들 있으니...
우리나라 경우를 생각 해봐야 합니다
지하 자원 없이 원자채 수입 해서 제품을 만들어 수출 해야 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강대국에 기댈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수입이든 수출이든 둘중에 하나만 삐끗 해도 엄청난 타격을 받습니다
뭐 좋아서 미국 빨고 중국 빨고 하겠습니까?
먹고 살려니 어쩔수 없죠 자존심 구겨져도 할수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우리 일하는것 과 비슷하겠지요
회사 출근 하면 미국 부장이 있고 중국 부장이 있는데 어디에 붙어야 할까요 ?
다변화라는거 자체가.. 우리가 뭐 다른데 안주고 중국에 준건 아니죠. 지리적 문화적 혹은 기술적으로 한국에 유리한 시장이 중국이라서 중국과의 교역이 가장 커졌던거죠. 그렇다고 우리가 다른 나라에 진출을 안한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들 시장이 작고 발전이 느린걸 어떡합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상품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기 힘든 지역들도 많고요.
베트남등의 동남아에 엄청 공장 지어놓고 있고.. 충분히 다변화 했다고 봐야죠. 무슨 아무것도 안하고 몰빵했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소리아닌가요?
저는 오히려 지금 중국의 행태때문에 한국이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중국인의 심보를, 슈퍼차이나니 뭐니 하던 허상에서 사람들이 깨어날 수 있게 해줬고
불법체류자, 한국유산과 문화를 이용해 지들끼리 돈벌이해먹던 중국인 조선족 여행사 및 업체들도
걸러낼 수 있게 됬죠.
그리고 중국의 비문화적인 행위를 전세계 기업들에게 노출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