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에서 한국인 여고생이 중국인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외교부가 상황파악에 나섰다.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내 혐한 기류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체류 한국인의 신변안전이 각별히
유의된다.
한국인 A양은 이날 학교에서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탔다가 봉변을 당했다. 20대로 추정되는 중국인
B씨가 A양의 무릎위에 갑자기 앉았다. 깜짝 놀란 A양이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중국인 B씨는 A양을
때리고 "조용해라. 난 한국말을 배워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A양은 현재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A양의 보호자는 "버스에
탑승할때 아이가 한국말을 쓰니까 의도적으로 접근해 폭행과 성추행을 한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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