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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30 06:43
하 세상에 믿을놈 하나 없네요
 글쓴이 : 어른병
조회 : 824  

야간 피시방 알바를 하고 있는데 새벽 세시쯤에 사십대 중반 아저씨가 오더니
지금 지갑을  잃어버려서 택시비좀 빌릴수 없냐길래 나이도 많고 해서 그냥 전번도
확인 안하고 2만원 빌려줬더니 그걸 먹고 도망가네요 ㅋㅋ 그래서
멘탈 나간 상태로 청소하는데 34살 먹은 백수가 만원치 하고 청소 하는 도중에
도망 ㅋㅋㅋㅋ 오늘 아주 날 지대로 잡은거 같은데

하아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면 돈이 좀 아깝더라도 내돈으로 메꿔줄수 있는데
나이는 나이대로 먹은 인간들이 이러니 정말 열받네요 진짜  길가다 마주치면 조져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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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병 17-03-30 06:44
   
ㅋㅋ 현금 없어서 피방 금고돈 빼서 줬는데 갑자기 더 열받네 ㅋㅋ
헬로가생 17-03-30 06:46
   
그렇게 세상을 배우는 거죠. ㅎㅎㅎ
저도 젊을 땐 그런사람들 많이 도와줬음.
어른병 17-03-30 06:48
   
오늘 배운 교훈은 절대 사람을 믿지 말자는거랑 대구인간들은 걸러야 한다는걸 배웠네요 피방 알바 두달 하면서 통수만 네번 맞았습니다
     
헬로가생 17-03-30 07:03
   
대구 어디세요? ㅋ
작년에 한 20년만에 대구 가봤는데 많이 변했더군요.
대구백화점 앞에 그 길 재밌더군요.
맥도날드 옆인가 골목 좀 들어가니 아주 큰 2층짜리 카페가 있던데
그 앞에 금연구역이라 적힌 곳에 쪼로록 서서 담배 피우던 사람들이 기억나네요. ㅋㅋㅋ
어른병 17-03-30 07:15
   
전 대명동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