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알아보려고도 하지않고 막연한 생각으로 서양과 비교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임.
일단 당시의 동양 수학, 과학, 철학 수준이 어느정도였는지부터 알아보는게 좋다고 생각됨.
절대로 서양에 비해 뒤쳐지진 않았음.
피타고라스정리, 파이, 삼각함수 다 알고 있었고 오히려 소수점이하로 더 정확하게 계산하고 있었음.
달력, 인쇄술, 나침반, 화약 이런건 말할 필요도 없음.
동서양이 패권이 갈리게 된 이유는 지식의 차이가 아니라 어느분이 말한데로 가치관의 차이가 가장 컸다고 봄.
한편 생각하면 동양이 패권을 잡았다면 지금보다 더 진보된 문명(물질적이 아닌 정신적인)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됨.
지금의 과학문명이란게 현재 상황에서 더이상의 정신적인 진일보가 없다면 너죽고 나죽고, 사람도 죽고 자연도 죽는.. 한계가 보이는 저급한 문명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임.
또한, 현대물리학은 무언가를 새로 알아가는 과정이라기보다는 인식의 한계를 찾아가고 있는 과정에 더 가깝다고 보여짐.
서구에서부터 시작된 현대의 자본주의도 정말 불완전한 시스템이라고 생각됨.
완전하지는 못해도 적어도 합리적인 시스템이라면 지구 한쪽에서는 당뇨로 죽고 한쪽은 기아로 죽는 일이 발생하지 않거나 최소한 그 상황이 나아지고 있어야 됨.
하지만 현실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음.
같이 발전하는 시스템이 아닌 중세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착취하고 착취당하는 시스템이란 말이고 이것은 뭔가 단단히 잘못된 것임에 틀림없음.
물론 이것은 서양뿐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류의 과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