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비우고 유머 게시판에서 설현 사진 보고을 한가지 다시 떠오른게 있습니다.
20~30대에 누가 나에게 연예인중에서 외모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으면 딱히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찬찬히 생각해보니 한명 떠올랐어요.
여배우인데 이름을 몰랐고 딱히 인지도가 높지도않고 흐지부지 있다가 언젠가부터 영화에서도 안보여져서 더 답답했습니다.
설명하자면 털털한 사촌 여동생 이미지인데 성격은 좋아보이고 부산 사투리쓰고.. 그정도였어요
10여년 넘게 이름도 모르고 있어서 고구마100개의 답답함이였는데 좀전에 구글링으로 찾았습니다.
검색어는 "배우 여동생 부산사투리" 정도 였던것같아요
이미지검색을 했는데 두번째 줄에 똭!!!!
시집은 갔더라구요. 뭐 안간게 더 이상하죠 암튼 와 후련하네요 드디어 이름을 알았네요
암튼 고구마 100개먹은 오랜 답답함이 드디어 풀렸습니다. 이래서 기술발전이 중요한듯..
정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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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갔다니까 2017년 버젼 이상형은 걸그룹 여자친구 - '소원'
친구 여동생 느낌(물론 친구 여동생 외모가 완전 이렇다는건 아니다는..썰..)
얼굴 외모만 봤을때 이상형은
견미리 딸 이유비
내 외모 이상형은 꼭 겨울에 빨간 니트를 입어야함 ㅋ
아... 되게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ㅎㅎㅎ
암튼 중요한건 10년도 넘은 긴 답답함이 이제 풀림
정다혜 
작성일 : 17-04-03 20:32
조회 : 6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