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황민규 기자]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체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OLED 패널 출하량은 사상 처음 9000만개를 돌파해 분기당 1억개 시대를 눈앞에 뒀다. 이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출하량 8875만개로 점유율 97.7%를 기록했다. 2위 LG디스플레이와 3위 AUO(대만)는 각각 점유율 0.9%, 0.7%를 기록했다.
IHS에 따르면 1분기에 출하된 OLED 패널 9081만개 중 8735만개(96.2%)가 스마트폰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OLED 패널은 전년 동기보다 62.8% 늘어나 최초로 분기 출하량 8000만개를 넘었다. 이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 외에도 중국 업체들이 OLED 패널을 적용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OLED 시장에서 스마트폰 다음으로는 스마트워치와 태블릿PC가 각각 2.2%, 0.8%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최근 가상현실(VR) 열풍과 함께 헤드마운트 제품이 출하량 20만개를 기록했다. 대형 패널을 대표하는 OLED TV 패널은 14만5000개가 출하됐다.
IHS는 앞으로 OLED 패널 시장 경쟁이 한층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일하게 QHD(2560×1440픽셀) 해상도 스마트폰용 패널을 양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최대 규모의 플렉서블 OLED 양산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돌입했다.스마트폰 패널 시장 2위인 재팬디스플레이(JDI)는 500억엔(5500억원)을 투자해 2017년 상반기까지 6세대 OLED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고, 대만 훙하이그룹에 인수된 일본 샤프 역시 2000억엔(2조2000억원) 규모의 OLED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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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분기때 패널 8000만장 수준생산하고 그걸로 시장 점유율 97% 먹음.
근대 올해 애플에서 삼성한테 7000만장 선주문 확보함.
삼성한테 미리 확보안하면 스마트폰 생산할 물량자체가 없다는 소리임. 이해안가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