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 년, 당시 북한은 IAEA 를 탈퇴하며 핵연구와 원자력 발전소 증설을 공언하지요.
이에, 미국은 이것을 핵무기 개발로 받아들여 강제적 사찰을 요구합니다.
북한이 전면 강제사찰을 거부하자 미국은 선제공격 시나리오를 만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 한반도 시나리오 -- 입니다.
주요 내용은,
1) 북한을 선제타격하되 분쟁지역을 한반도내로 국한 한다는걸 명시해서 세계대전으로 확전되는걸 막겠다는 것.
2) 현재의 북한 정권을 무너트려 새로운 정권을 만들어 앉히겠다는 것.
3) 종전후 한반도 통일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과 러시아, 중국이 재분해서 통치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한반도 전쟁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화들짝 놀란 김영삼이 미국과 북한에 중재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1994 년 6 월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북한을 방문해서 중재를 이뤄내게 되지요.
평화 무드가 조성이 되자 그 상황을 노려 김영삼은 남북 정상 회담을 제기합니다.
그리고, 1994 년 7 월 25 일에 평양에서 김영삼과 김일성간에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 합니다.
하지만, 보름쯤 남은 7 월 8 일 김일성이 갑작스럽게 사망함으로써, 2 조 4 천억원을 쏟아 부은 김영삼의 대북정책은 실패하고 맙니다.
이 후,
6 자 회담으로 바뀐 북핵 문제는 답보상태에 빠집니다.
미국과 일본은 북한내 핵연구시설 전면폐기와 기반시설 해체를 요구했고,
북한은 미국의 선제 핵공격에 대한 안전 장치로 핵무기 사용금지를 요구 했습니다.
이것 또한 서로간에 먼저 이행하라는걸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치킨게임을 하게 되지요.
그렇게 현재의 2017 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한반도 시나리오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한반도 붕괴론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등장했습니다.
내용은 북한내 핵무기와 핵시설을 선제 타격한다는 내용이지만,
핵심은 미국의 방산업체와 일본의 경제발전을 위한 분쟁지역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들은 한반도가 초토화가 되건 수백만명이 죽든 상관 없습니다.
오래토록 분쟁을 거듭하면 더더욱 좋은 겁니다.
그져... 자국의 이익을 위한 최선의 전략을 짜서 실행할 뿐입니다.
거기에 대한민국 국민이란 자들이 부화뇌동해서,
피해가 얼마 안될 것이다........
속전속결로 끝낼수 있다.......
이런 아니면 말고식의 쌩 양아치 같은 말은 하지 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