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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5 01:15
남자가 여자에게 가볍게 언니라고 하면 이상한가요..
 글쓴이 : 슈프림
조회 : 1,659  



아우의 반대말은 언니일까요 형일까요...

형은 한자음이고

순우리말이 아니죠


아우와 언니는 한자음이 아니니까

순우리말일 가능성이 있네요


사전에도 형 = 언니 던데요

주로 여성 사이에서 쓰지만

문법적으로 남자가 여자에게 쓰면 안된다는 

것도 없던데요


전 그래서 잘 아는 사이 아닌 여자를 부를때 

언니라고 부릅니다..

이상합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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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사람 17-04-05 01:17
   
한놈만팬다 17-04-05 01:17
   
엄청 친하면 가볍게 한두번 언니정돈 괜찮을듯한데..여러분의 생각은??
호랭이해 17-04-05 01:19
   
예전엔 남녀구분없이 언니라 불렀습니다
     
한놈만팬다 17-04-05 01:22
   
드라마 추노에서 남자끼리 서로 언니언니 불렀던 장면이 기억나네요!!
     
아날로그 17-04-05 01:34
   
임꺽정 소설원문에 보면...소두령들이 대두령을 부를 때..."언니"라고 불렀습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겠지만...모계사회의 흔적이기도 하면서...
그 때는..."언니" 라는 호칭이...성별을 떠나..윗사람을 칭하는 총칭이었습니다.

유교문화를 적극적을 받아들이고 덕을 봤던 곳에서는....어색했을 것이고....
유교문화를 거북스러워 했을 곳에선....계속 언니라고 썼을거라 생각됩니다.

유교문화 때문에....변화가 많이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오히려....고려의 언어를 유추할 수 있는 힌트가 될수도 있죠
하림치퀸 17-04-05 01:19
   
보통 뷰티종사자분들이 많이 그러시던데 아티스트인갑다 싶을듯.
산진달래천 17-04-05 01:19
   
네, 이상합니다. 왜냐면 현재 '언니'는 여자가 쓰는 말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남자분이 '언니'라는 말을 쓰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그게 서울 사투리인가 경기도 사투리라고 들었습니다.
hideonbush 17-04-05 01:20
   
아무리 가까워도 좀 이상한거같아요

여자가 남자한테 친할때 형이라고 하는건 본적 있고 들어도 봤는데
남자가 여자한테 언니 하는건 좀.. 장난식으로 여러명 있을때 저 언니 생각은 어떻데? 뭐 이런거면 몰라도..
꽃보다소 17-04-05 01:20
   
상대방이 괜찮다고 한다면 별로 신경쓰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이 형이라고 하는 경우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안았거든요.
hideonbush 17-04-05 01:20
   
아무리 가까워도 좀 이상한거같아요

여자가 남자한테 친할때 형이라고 하는건 본적 있고 들어도 봤는데
남자가 여자한테 언니 하는건 좀.. 장난식으로 여러명 있을때 저 언니 생각은 어떻데? 뭐 이런거면 몰라도..
오리훈제 17-04-05 01:20
   
아이 깜짝이야 메인에서 제목보고 또 토끼승우님 글인줄..
사전에선 그렇다해도 현실에서 언니라곤 거의 안쓰니까, 상대가 추노를 봤느냐 안봤느냐에 따라 친숙도가 다를 것 같네요.
     
스테판커리 17-04-05 0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프림 17-04-05 01:21
   
아까씨 아줌마 이런 어감이 싫어서 나이 고하를 떠나서 걍 다 언니라고 해버립니다 ㅋㅋ
기분나빠하진 않는거 같던데요..
꾸암 17-04-05 01:24
   
홍석천은 반깁니다

사전적의미로 남자끼리도 언니라했으니..뭐
통한다면 불러도 무방하겠습니다
아날로그 17-04-05 01:25
   
처음보는 사람이면 문제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관계가 가까워진 사이끼리는 친근함의 표시로 상관없을거 같은데요...

사실....저도 예전에 회사나 모임에서 대화가 많이 막힐 때...
그걸...뚫어보려는 방법으로 많이 썼던 부분이구요....

임꺾정 소설 원문에 보면......소두령들이 대두령 임꺽쩡을 지칭할 때.....

"걱정 언니"............라고 호칭합니다.....

중세까지만 해도....손윗 사람을 부르는 총칭이었다 할수 있지요....(지역마다는 조금 다를겁니다.)
민달팽이 17-04-05 01:31
   
편하면 해도 되져 뭐.
전 아무상관 없을듯!
식커먼하늘 17-04-05 01:44
   
남자가 여자에게 언니? 그것은 각각 성별이 다른 남녀를 구분하는 호칭인데
정우성님 17-04-05 01:50
   
마동석이 김희애한테 언니라고

음...
KPoping 17-04-05 02:12
   
커피숍에서 일할때 그런손님 있었는데
밥맛이였습니다 ㅋㅋ
아무리 옛날에 그렇게 불렀고 이렇다 저렇다 하더라도
시대의 흐름이 있고 그시대에 맞는 언어가 있는데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앞에서 이해하는척 해도
안보이는데선 별소리 다할지도 모르죠.
키욧 17-04-05 04:38
   
현대에 통용되는 단어가 버젓이 있는데 굳이 왜 남들 안 쓰는 단어를 써서 튀려고 하시는지...???;;; 형, 누나가 어려운 말도 아니고.... 쓰시는 거야 자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왜 저러냐고 생각할 듯.
모래니 17-04-05 06:29
   
무겁게 언니라고 하는 것은 어떤건가요?
바로크 17-04-05 07:29
   
하고는 싶은데 이유가 마땅치 않으니 조선시대 얘기까지 끌어다 붙여가며 설득하려 애쓰는 건 좋은데요. 설사 그 이유가 역사적 근거에 기한다 해도 오늘날의 객관성 대중성에 비추어 볼 때 많이 부족하다면 그냥 희망사항이나 개인취향으로만 끝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바뀐애 17-04-05 07:39
   
언니라는 호칭도 맞게 써야지
나이 많은 여자가 젊은 여자한테 언니,언니하는 거 정말 꼴불견이고
남자가 여자한테 언니라고 하는 것도 재수 없슴
시발라마 17-04-05 09:37
   
호칭은 시대에 따라 언제든 바뀔수 있는거지요
진리 불변의  단어는 아니지요
예전엔  언니라고 사용했지만 
시대상황에  언니가 어색하고이상해졌지고  지금 이상하지만  또  몇십년이  흐른뒤엔  언니가  당연히 인식될수 잇지요
이렴 17-04-05 09:49
   
저 아는 남동생이 언니라고 불러요, 첨엔 여자냐 ! 그랬는데 그 다음부턴 신경 안쓰이더라구요 ㅋㅋㅋ;;;
키도 180은 되고 덩치도 좋은 녀석이 언니 라고 하니까 이상해 보일 수 도 있는데
이상하게도 전 별로 거부감이 안들어서 그러든가 말든가 신경 안쓰고 삼 ;
닥목치고 17-04-05 10:33
   
언니 경기도 사투리죠
이지역에서 얼라적 누이들 보고 언니라 부르는 친구들 많았습니다

지금은 그리 안부릅니다 누나라고 하죠
시대가 언니 대신 누나 형이라는 호칭을 쓰니 맞게쓰시는게
솔까말 거부감이 드는게 사실이기도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