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한반도로 유입되는 중국발 황사에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인 변재일 민주당 의원은 20일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지난 10년 간 황사의 방사능 농도를 분석한 결과 3월 중 발생하는 황사의 방사능 농도는 다른 달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변 의원에 따르면 원자력안전기술원이 199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월별로 채집 조사한 낙진 및 대기부유진에서 방사능 세슘(CS-137)농도가 유의치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능 세슘은 자연 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핵실험 등의 결과로 발생하는 인공 원소다.
조사에 따르면 땅 위에 떨어진 먼지 '낙진'에서는 최대 252Bq/㎡가, 공기 속 먼지 '대기부유진'에서도 최대 9.87μBq(베크렐)/㎥가 검출됐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03813
참 비극입니다, 위 기사가 2011년 즉 6년전의 기사인데, 어느 언론도 어느 환경단체도 어느 시민단체도 (환경부 하는짓 보고는 정부는 애초에 포기한 상태)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두고 논란화시키지 못하는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