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 나온대서 기대하고 갔는데 제 평점은 5점만점에 3점. 레미제라블 처럼 노래가 많이 들어가는데 스토리도 좀 이상한것 같고 과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실사화한것 같은 느낌? 무난한 전체이용가영화라고 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2014년 개봉한 프랑스판 미녀와 야수도 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더 나은듯 만약 뭔가 아쉽다면 한번 같이보시기를 권합니다.
아.. 그리고 거슬렸던거 하나더 분명 프랑스 동화가 원작일텐데 디즈니에서 만들어서 그런가 프랑스 마을배경에 흑인들이 흰색 가발쓰고 나오는데 딱히 스토리 흐름상 중요한 역할도 아니고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강박 처럼 느껴졌습니다.
마치 흥부와 놀부에서 놀부아내가 흑인이고 지나가는 마을사람이 백인에 상투를 틀고 지나가는 문화적 충격이라고 해야되나 저렇게까지 해야했나 하는 생각이 영화보면서 계속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