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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0 12:56
우연이라고 하기엔 진짜 황당한 우연 있으신분들 팩트 썰 풀어보세요.
 글쓴이 : 오비탈
조회 : 738  

회사에 남/여 단짝이 있었는데...
헤어진후 여자가 외국유학을 갔다는 소문이 돔..
 
1년뒤
남자가 회사업무차 유럽쪽에 출장을감
어느날 파리 지하쳘역 계단에서.......
그녀는 올라오고...남자는 내려가다가 서로 마주침.
간단한 인사정도만하고 헤어짐..
 
세상은 넓고 우연은 무섭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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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깍기 17-04-10 13:00
   
서로 싫어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우연히 손잡았다가 정전기 통해서 사랑인줄 알고 사귀었음 ;; 정전기 조심하세요.
윰윰 17-04-10 13:02
   
영화...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보시길
윰윰 17-04-10 13:10
   
타이타닉 처음 나왔을 때,
첫날 첫 상영시각에 중딩때 부터 조아하던 여자애와 그냥저냥 친한 여자애 일케 3명이서 영화를 봤습니다.
짝사랑하던 그녀는 동갑이고 친한 여자애는 한학년 어린...
암튼 영화를 보고 셋이서 밥을 먹는데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언제 결혼할꺼냐는 이런 얘기나 나와서 전 30살에 결혼할꺼다...그냥저냥 친한 여자애는 28살 결혼할꺼다...
옆에서 듣던 짝사랑 하던 애가 대뜸 그럼 너네 둘이 결혼하면 되겠네...읭?
알고보니 걔는 빠른이라 실제로는 2살 어린...
암튼 그러고 끝
그 후 전 군대갔다 제대하고...그냥저냥 친한 여자애랑 더 친해져서 사귀다가
결혼하고 끝!!!

여기서 문제는 다른 남자랑 결혼했다는거ㅋㅋ
허당 17-04-10 13:21
   
대학생때 헤어진 여친이 과 CC라서  서로 휴학하는 식으로 둘다 졸업할때까지 피하는중에.
학교에서 얼굴한번 본적 없던 애가..
독일에서 한번 .  네덜란드에서  한번  그 넓은 유럽에서 2번 마주침. ㄷㄷ
     
오비탈 17-04-10 15:08
   
와우...역대급이군요
죽여줘요 17-04-10 13:22
   
몰래 통닭 사들고 집에 가면 항상 들킴
풍류공자 17-04-10 14:02
   
전 학창시절 별로 친한 친구는 아니었지만 진짜 우연한 상황에서 몇 번 마주친적이 있네요.

1. 대학생 때 1달간 유럽 배낭 여행을 간적이 있었는데, 몇 년간 소식도 못듣고 못만났던 친구를 영국 빅벤 시계 밑에서 우연히 만남. 인사하고 헤어짐 ^^

2. 며칠뒤 스위스로 이동했는데 또 우연히 융프라우요흐 올라가는 등반 열차 기다리다 만남.
  이야 또만나네 하고 헤어짐.

3. 몇년 뒤 세미나서 우연히 만남. 우연히 또 같은 직업. ^^

4. 또 몇년 뒤 결혼하고 와이프랑 식사하러 가다가 부부끼리 우연히 또 만남.

다른 친구들은 진짜 우연히 안만나 지던데 이친구는 한 번씩 마주치게 되더라구요.
아주 신기해요.

글 쓰고 보니 위에 저랑 같은 케이스 있네요. 이러면 흔한게 아니게 된건가?^^;;
     
오비탈 17-04-10 15:09
   
정말 신기하군요.
Mahou 17-04-10 14:06
   
이 바닥이 좁아서인지, 남여쪽으론 자잘한 우연들 많았네요.
문득 떠오른 것만으론,
1.알고보니 친구 옆집 삼.
2.알고보니 친구 동생 친구.
3.알고보니 헤어진 그녀가 친구의 친구와 썸탐.
4.알고보니 썸녀의 친구와 예전에 썸을 탔었슴.
5.1년전에 만났던 클럽녀, 1년뒤에 다시 클럽에서 만남.
자잘하겐 이런 것들이 많네요. 아무래도 같은 바닥에서만 놀다보니 그놈이 그놈인 것이죠.
갠적으론 남았던 것은,
6. 거래처 직원이 잘 좀 봐달라며 부하직원을 데려와서 인사를 시켜줬는데,
고등학교 동창이였슴. 다행히 서로 친하진 않고, 얼굴만 아는 사이..진짜 민망했죠.
이후로 갸도 인식을 했는지, 안오더라고요.
7.군대 일병 떄, 고무신 꺼꾸로 신은 여자가, 병장 말년휴가 나왔을 때 맞춰서 전화왔슴.
겁나 신기했었죠 ㅋㅋㅋ 어찌 알았을까?
     
오비탈 17-04-10 15:12
   
제 애기인데요...
딸이 2인데...알고보니
큰딸 아주 친구가
작은딸 아주 친구의 언니임...
더 놀라운건
딸들 엄마끼리 아는사임.

모두 우연히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