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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0 16:39
우크라이나도 남베트남이랑 비슷한 처지 아닌가요?
 글쓴이 : 그래서뭐임
조회 : 798  

아 여기는 좀 상황이 조금 다른가?

친러 세력이 국가내부에서 준동하고
러시아는 뒤에서 몰래 지원하는거 보니

한국의 종북세력론이랑 비슷한
전개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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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빼 17-04-10 16:43
   
친러세력이 아니라 러시아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입니다.
심지어는 러시아 혈통도 있어요.

EU에 꼬리치면서 그들을 먼저 차별한게 우크라이나 정부입니다. 준동이라니 터무니 없네요.

수도 키에프만해도 과반이 러시아어 사용자인데 러시아어를 공용어에서 제외시키는게 올바른 결정입니까?

거기서 동쪽으로 조금만 가면 러시아어만 할 줄 아는 사람들로 넘칩니다. 이들은 최소 공무원 하지 말란 얘기입니다.
블루그린 17-04-10 16:43
   
그놈의 종북타령 또 나왔네.
     
windflower 17-04-10 17:04
   
중북타령만 노래 부르지 말고
친일 친중도 보세욤 ㅋ
          
블루그린 17-04-10 17:14
   
KARD 곡 두곡 추천해 줄땐 정말 좋게 봤는데

안타깝군요.
내일을위해 17-04-10 16:44
   
베트남은 자칭  보수들이 미국이  끝까지 지켜줄거란걸 믿고 자주국방보단 미군지원무기를 베트콩에 팔아먹은  우리로 따지면 생계형  방산비리로 망한거고 우크라이나는 미국만 믿고 스스로 자주국방을 무시한 결과지요. 그런데 이상한거는 좌빨이니 종북이니 선동질하는사람들이  방산비리  옹호하고 자주국방을 못하게하죠.  이상하죠?
아이구두야 17-04-10 16:46
   
우크라이나랑 베트남은 완전 다른 케이스죠
거긴 거의 나라의 구성원 자체가 틀리다 보니 그렇게 된 케이스죠
windflower 17-04-10 17:03
   
그런 날 멀지 않았음 ㅋ
국수주의가 유독 강한 여기 가생이에서도
친일 쪽바리나 친중 변종짱개가 판을 치는데 ㅋ
말 그대로 한국 사회를 작게 접어 놓은게 가생이라고 보면
이미 답은 나왔음
하얀돌 17-04-10 17:12
   
베트남은 독립전쟁이란 개념의 전쟁이죠.
친프매국노세력이 -> 친미 세력이 되었고..
그 세력으로부터의 독립전쟁이 베트남전이죠.
프랑스가 싸놓은 똥인데.. 그 똥을 그대로 미국한테 넘겨버렸고.
친프세력 자체가 울나라로 따지면 친일매국노랑 같다고 보심 되죠.
베트남전에서 우리로서는 이해가 안가는 베트남인들의 행동이 이런사실들을 먼저 보면 이해가 갈겁니다.
.
머 전쟁 이후 공산주의의 특징상 수렁에 빠지는 건(대표적인 것으로는 독재로 흘러가는 거)는 별도로 이해해야 할 문제죠.
꾸물꾸물 17-04-10 17:17
   
베트남은 시작부터가 문제투성이었습니다. 베트남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파(대표적으로 호치민)들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던 상황에서 선거를 통한 단일정부 구성에 대한 협의를 미국이 파기(혹은 무시)하고 월남 정부를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이때 대통령으로 밀어 앉힌 인물이 노답이라는 점이었지요. 제국주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고 프랑스와 다시 한 판 붙고 하면서 나라가 꼴이 말이 아닌 와중에 고 딘 디엠(맞나? 월남 대통령 이름)이 측근들과 함께 부정부패의 끝을 보여주었다지요. 가뜩이나 약한 지지기반을 강화하거나, 또 다시 식민지라는 우려섞인 감정을 불식시키는것에는 관심갖지 않고 해먹는 것에 집중해버리니 민심이반이 강력하게 일어났지요.

그리고 베트공과 북베트남은 엄밀히 말하면 한 몸이 아니었습니다.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에 대한 전쟁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호치민이 반대했기 때문이라지요. 하지만, 호치민 역시 강경파와 타협을 해야했기에 베트공에 대한 무장지원정도선에서 타협을 봤다 하지요. 호치민은 전쟁중 노환인가 병인가로 사망하지요. 호치민은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벌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하네요.


우크라이나의 경우, 크림반도는 원래부터 러시아거였습니다. 흐루시포츠때 행정구역 개편(?) 목적에서 우크라이나로 붙여놨는데,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면서 혼란스럽던 시기에 이를 회수하지 않고 흐지부지 시간이 흘러버렸던거죠. 크림반도에 대해서 우크라이나가 크게 군사적으로 반발하지 않은 이유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동부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른것이, 원래 우크라이나 땅인거죠. 러시아가 그럼에도 개입하려는 이유는 우크라이나 옆에 러시아이기 떄문이죠. 우크라이나가 EU, 나아가 NATO에 붙어버리면 러시아 국경에 나토 동맹군이 진주하게 되지요. 러시아는 이를 굉장히 꺼립니다. 그렇기에 핀란드나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고민할 때 압박을 한것도 이 때문이지요.

러시아 중심의 경제불록에 우크라이나를 넣어서 예속상태로 만들고자 했는데 친러파였던 대통령이 멍청하게 일하면서 분란을 만들고 결국 뒤집어지면서 러시아가 동부에 개입하게 된거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