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북한을 제일 먼저 방문한다고 했던가요?

저는 누가 대통령이 되던간에 이 공약은 한번쯤 실행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대선후보는 북한에 강경적이고 어떤 후보는 유화적일테고 아니면 표면적으로는 다르게 결정을 못내린 사람도 있을수 있습니다.

누가 되었던간에 방문을 한다면 앞으로 5년간 대북정책의 방향성을 잡을수가 있겠죠.

생각해보면 북한이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정권이 교체되고

결과적으로 김정일때와 하등 차이는 없지만 김정은 정권에서의 북한의 변화를 예측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북한 내부 권력자들의 숙청도 이유일테고

그로인해 지금까지 북한의 큰 변화는 없었지만 우리가 대화해본 김정일이 아니라 김정은이라는 새로운 독재자를 만나보고 결과에 따른 진정성과 신뢰성을 알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비록 독재지만 신뢰를 쌓을수 있는 인물이냐, 아니냐를 알아보는것 또한 중요한점이 되겠죠.

뭐.. 일방적인 퍼주기를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남북문제의 주도권을 가져오는건 덤이고 주는만큼 받기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북한 방문하면서 맨손으로 가긴 힘들거라 생각하긴하네요..)

어찌보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북한의 김정은을 첫상대로 만난다는게 북한 정책변화의 시1발점이 될수도 있다고 보고 이때만큼 일방적인 퍼주기가 아니라 대가성으로 받아낼수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보고도있습니다.

운 좋게 북한의 김정은을 직접 협상의 자리로 끌어낼수도 있는것이고요,,(이건 가능성 제로에 수렴한다보지만..)

여튼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방문의 목적과 방향은 달라질것입니다.

하지만 저 공약 자체는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더군요.

결과가 만족스러울지는 모르겠지만.. 시도해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