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이라고 하시지만, 본문에 적혀있는 걸로만 보면 그냥 '쓰기좋은 칼' 처럼 보이네요.
혹시 우방이란 게 원래 그런 거였나요?

목적이 어찌됬든 625때 미국인들 우리 도우려다 많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런것도 기억하자고요

당시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유엔군'에겐 당연히 감사해야죠.
하지만, 제가 궁금한 건 그 것과 상관 없는 본문 내용 때문입니다.

그 유엔군의 상당수가 미군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바로크님 같은분이 원하는게 미국이 '우리의 칼'이 되는거겠죠? 전쟁나도 지원도 안가고 대우도 안하면서 북한등과 전쟁나면 바로 나서서 도와주는??

항상 한미동맹 이야기할때 혈맹 소리가 나오는 이유가.. 미국이 625때 피흘리며 도와준것을 우리도 군대를 파견해서 피흘리며 미국의 전쟁에 도와주기 때문에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게 결국
 한국에서 전쟁이 나면 미국도 군대를 파견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거죠.

엉뚱한 얘기로 넘어가지 마세요.
제가 댓글 단 건 미국이 우리나라의 우방이라는 걸 의심해서가 아니라, 본문글이 우방이라는 증거라고 내밀기엔 부족하다는 걸 짚은 겁니다.

지금 님 말처럼 우리가 어려울 때 도와줬으며, 냉전 시대를 함께 헤쳐왔던 혈맹군이란 말 한 마디면 다른 말은 필요 없어요.
미국이 요청하면 우리는 움직인다 같은 건 우방이 아니라 단지 부리기 쉬운 꼬봉이라는 증거 밖에 안되요.

님 기준으로 하면 전세게 모든 미국 동맹국이 꼬봉입니다.

영국, 캐나다, 호주 포함 모두

헐
쓰기 좋은 칼이라...
그런 관점이 있군요.
전 오히려 본문에 나오는 것들이 최상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우방이나 동맹국을 위해 서로 목숨걸고 피를 흘릴 수 있는 것이 최상의 가치가 아닐지.
다른 문제들은 웬만하면 금전적으로 적지 않게 해결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저런 칼(?)은 친구 사이에도 쉽사리 빌려 주고 받기 어렵지요.

당연히 빌려주고 받긴 어렵죠.
하지만, 일방적으로 빌려주는 것 뿐이라면 그건 겁나 쉬운 거라는 걸 짚은 겁니다.

바로 위에 댓글을 바로 아래에서 부정하네요. 설득력없어보입니다

일방적으로 빌려준다는 표현 이해가 안가는군요.

우리가 먼저 빌려썼지, 미국이 먼저 빌려쓴거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버릴수 없는 칼이기도 하지요

그간에 한국에 식량지원과 경제지원을 왜 해줬다고 생각하시나요?
설마 미국이 착해서 도와줬을거라고는 생각하시지는 않겠죠

다 그런겁니다. 미국의 입장에서 한국은 무시할수 없고 버릴수 없는 칼이되는거죠
중국이 한국을 제제했을때 한국도 타격이 없었다고는 못하지만 지들도 역으로 데미지입었는데 그 만큼 한국의 영향력이 중국이 한국에 끼치는 영향력보다 한수 위라는 말입니다.

지금 그렇게 신경쓰는 중국을 경제적, 지리적 위치로 견제하기에 제격인 나라는 한국밖에 없어요

우방이라는게 꼭 친하다는게 아니라 이익적으로만 볼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렇겠죠. 아마 칼 중에선 제일 좋은 칼이겠죠.
하지만, 그래봤자 칼일 뿐입니다. 결코 동맹, 혈맹, 우방 같은 건 될 수 없어요.
왜냐하면 그건 도구에게 붙일 수 있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런 단서가 붙는 한엔 말이에요.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는 점은 현실적으로 충분히 인정하는 바입니다만, 최소한 짱개국처럼

속국으로서의 자세를 요구하진 않습니다.

중국놈들이 대국소국할때 나오는..니들은 우리말 안들으면 좋지않을거야 하는 사고방식..상하관계로 바라보는 시각아니고선 나올수없는 생각이죠..

민주주의 국가라면 내부에서 얼마든지 다른 의견이 나올수 있는데
그걸 이해 못하고, 마찬가지로 미국도 이해 못할 거라고 생각하죠
즉, 민주주의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죠

근데 미국최고 우방은 영국 아닌가여

미국 최고의 우방은 파이브 아이즈..

기왕 할거면 호주영국처럼 딱붙어서 무조건...

근데 사실 미국도 역사적으로 완전 믿음을 주지 못할 짓을 여러번 저질러서.. 그런면에서 중국이 기회가 있었는데.. 역시 제 본성을 주체못하고 드러내버렸죠.

최고의 우방이라하기에는 부끄럽네여~~~~ㅋ
걍 서로 찌그락째그락 애정싸움하면서 사랑과 신뢰 쌓아가는 연인...ㅋㅋ
동맹이라도 서로의 국익이 걸렸고, 과거처럼 한국이 핫바지 ㅄ도 아니니..
의견이 다를수 있는게 당연하죠....근데 그걸 반미라하기에는 좀 그렇죠..
일부 찐따들이 하는 맹목적 반미가 있긴하지만...ㅋ

사실 우리나라는 최대한 미국편을 들어준게 맞긴 하지요.
아프간 전 생각해보면 최소한 군사적으로는 상당히 끈끈한 사이지요.

건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선
이런 목소리도 있고 저런 목소리도 있어야지....
다른.. 이견이라고 무시 하는 듯한 발언은  옳지 않음

본인의 희망사항을 말하시는군요

도대체 대한민국 정부가 반미 시위했다는 말은 누가 한건지 ? 정부가 시위라도 합니까 ?

정부는 아니고 시민단체에서 주한미군 관련해서 시위하기는 해요...
특히 미군이 사고칠때마다...
저번에 탄저균 사건도 있었구요.

최고의 우방은 아닙니다.

영국, 호주, 캐나다가 섭섭해 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군사력 동원 요청은 우리말고도 일본넘들도 쌍수를 들고 환영할것 같습니다. ^^;;

거지같은 논쟁들이네

2차대전에서 유럽도와줬으니 유럽최고의 동맹은 미국
한국전쟁은 한국 최고의 동맹은 미국
월남전은 베트남 최고의 동맹은 미국
걸프전은 쿠웨이트 최고의 동맹은 미국

ㅋㅋ
임진왜란때 중국이 도와줬으니 한국 최고의 동맹은 중국
백제때 일본이 도와줬으니 한국 최고의 동맹은 일본
ㅋㅋ

일본은 원폭맞고도 미국 최고의 동맹? ㅋㅋ

언제적 이야기를 왜 하냐고?
미국 한국이 한일병합 묵인한게 불과 100년전이야

다 그때마다 이유가 있고, 실리가 있으니까 행동을 하는거지
진짜 백번양보해서 뜨거운 애정으로 아무런 이유 없이 도와줬다고 해도
사랑이 평생가냐
미국만 빨면 철저한 안보관에 애국시민인척 하는게
저기 성조기 흔드는 친박 빨갱이들하고 다를게 뭐가 있어

아오 거지같아

캐나다 영국 이스라엘 영국이 아마도 1순위
유럽선진국이 2순위
한국 일본이 3순위정도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