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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2 17:58
거짓말하는 주한 미군 사령관과 미국
 글쓴이 : 들쥐
조회 : 1,899  

불과 작년 미국 청문회에서 주한 미군 사령관이 한국전쟁 발발시 2차대전 규모의 사상자가 생긴다고 했습니다.
또한 여러 보고서에서도 이번 선제타격후 북한의 반격으로 전면전으로 확대시 엄청난 인명피해를 예상하는게 대부분인데요...또한 선제타격시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같은 경우는 괴멸시키기는 불가능하고 몇프로나 파괴할지도 회의적이라고 평가하던데...대채 미국은 왜 자신들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군요...
 
여기 사이트 전문가님들의 의견처럼 미국의 무시 무시한 능력과  북한군대의 엄청난 무능으로 볼때...
아주 간단하게 제압할것 같은데...아무리 최악의 경우를 가정했다고 해도 당사자인 미군 사령관의 작년 발언
은 너무 과한거 아닌지요...
 
무슨 다른 목적이 있는건가요???? 예를 들면 사드설치를 서두르기 위해서... 겁줄려고 미국 청문회에서 사기친건가요.
 
또한 1994년 영변 핵시설 선제타격을 할려다 취소한 클린턴은 얼마전 대통령시절 제일 후회되는게 북한 선제타격을 안한걸 후회한다고 했는데요...
 
김영삼의 반대도 있었고 CIA에서 너무 많은 인명피해를 예고하고 다른 여러 보고서에서도 너무 많은 사상자에 대한 우려때문에 취소했다고 하던데요...
 
사실 그당시 북한은 지금처럼 핵이 어느정도 갖춘것도 아니고
완전 재래식 무기인 허접 그 자체이고 지금에 비하면 완전 껌인데 왜 실행을 못한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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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야 17-04-12 18:01
   
전쟁에 대한 예상은 함부러 할수 없지만
항상 최악을 대비하는게 맞겠죠.
노바 17-04-12 18:07
   
손자가 말하기를 전쟁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정치와 외교가 실패했다는 뜻이구요.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 타격하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중국과 러시아만 없다면 벌써 손봤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남한은 어떻게 될까요?
이라크나 시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남의 일이 될까요?

만약 북한이 남한의 원자력 발전소를 타격하면 어떤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우리가 틈만나면 조롱하는 후쿠시마의 일이 남의 일이 될까요?

군사시설은 차치하고 예를 들어 삼성의 반도체 공장 몇군데만 박살내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한국의 경제는 과연 무사할수 있을까요?

어차피 다 죽는거 하면서 방사포를 일제 전개하면 수도권의 2천만명은 어떻게 될까요?
승리를 한들 그게 승리라고 할수 있을까요?

손자는 이미 2천5백년 전에 전쟁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archwave 17-04-12 18:18
   
지금 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1994 년이면 아직 북한이 멀쩡하던 때에요. 그 후에야 고난의 행군이라 불리는 대아사 사태 일어났음.
당시 북한의 무기의 질/양이 지금 북한보다 월등하게 좋았습니다.

한국군은 23 년사이 질이 대폭 좋아졌지만, 북한은 정반대에요.

북한군의 사기 역시 마찬가지. 지금처럼 둔전병에 개판 일보전이 아니었죠. 그에 상대해야 할 한국군은 실제로 미군 없이는 승리한다고 자신하기 어려웠던 때입니다.

북한 인민들 역시 마찬가지. 당시 김일성이 건재했고요. 대아사 사태 이후에야 인민들의 사상이 허물어진거지. 그 때는 아니었음. 미군의 무기도 지금과는 달랐고요. 당시는 실제로 엄청난 희생이 생길 수밖에 없었음.
archwave 17-04-12 18:21
   
북한의 무기도 그 당시는 소련에게서 제공받은지 얼마 안 되는 따끈따끈한 것들을 갖고 있었음.

그 후로 전혀 무기 체계 향상시키지 못 했고, 다 고철로 되었죠.

북한이 23 년 세월동안 한거라고는 고작해봐야 그나마 별 의미도 없는 한국 협박용 장사정포 좀 늘리고
핵핵거린거 말고 없습니다.

두번 세번 강조하지만, 23 년전 북한군은 현재에 비해 질/양 모든 면에서 우수했습니다.
     
들쥐 17-04-12 18:23
   
그러면 작년 주한 미군 사령관의 2차대전 규모의 피해는 무슨 뜻인가요?
미정부에 구라치거나 겁주기인가요???
          
하얀돌 17-04-12 18:24
   
음.. 미국의 대이라크전 직전 미국측에서 예상했던 피해규모를 참조하시길 @.@
          
archwave 17-04-12 18:30
   
구라치기나 겁주기가 아니라 미리 면피성에 가까운 말임.

베트남전도 처음엔 그리 길게 갈거로 생각 안 했다가 그 모양 되었죠. 뭐 중동, 아프칸 등등애서도 게릴라전 때문에 질질..

현재 북한 상태가 형편없지만, 혹시라도 만에 하나 북한 인민들이 돼지 왕실 결사 보위 외치면서 똘똘 뭉쳐서 무기들 남은거 다 챙겨서 적극적으로 저항하기 시작할 경우.

이런 경우 즉 북한군의 사기가 최상일때 보유장비를 최대한 활용하고 보유한 온갖 전략/전술적 우위를 다 발휘하고 인민들도 게릴라전을 해대는 그런 상황을 가정하는겁니다.

거기에 중국의 지원등도 감안하고요.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어쨌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건 아니니까, 그런 조건을 넣어주고, 반대로 한국군, 미군은 뭔가 꼬이고 잘 안 되는 상황을 넣고 시뮬레이션하는 그런겁니다.

그런 경우 피해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얘기죠.

이런 최악의 것을 말해놔야 나중에 예상보다 질질 끈다든지 할 때 책임 회피 되는 것.
               
들쥐 17-04-12 18:36
   
글세요...대부분 예상은 일주일이면 전쟁은 거의 진정 국면이고 그후부터는 미군이 압도하는건 기정 사실처럼 이야기 하는듯 한데요...
문제는 그 일주일간의 피해가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그 일주일간의 피해가 어마어마 하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죠...
뒤로 밀려서 게릴라전 같은 상황의 피해는 전쟁 개시 일주일과는 하늘과 땅차이겠죠...

암튼 님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주한 미군 사령관이 엄살을 부리는 거군요...
혹시 공격하는 당사자가 저렇게 말해서...전쟁나서의 피해 상황에 대해 쫄았는데 님의 말을 들으니 자신감좀 가져도 되겠네요....
                    
archwave 17-04-12 18:41
   
현대 무기가 아무라 좋아졌다 한들 핵을 터트리지 않고서야 일주일 전쟁으로 2 차대전급 피해 ? 도저히 불가능입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최악의 상황 가정 시뮬레이션 갖고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없습니다.
그 시나리오는 일주일 전쟁이 아니라 몇년 단위 전쟁일 것임.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을 걸어놨기에 2 차대전급 피해라는 소리가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세계 대전급으로 온갖 나라들로 다 번져서 세계 이곳 저곳이 다 전쟁터되는 막장 사태를 가정한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한반도 인구가 몇인데 2 차대전급 피해 ? 말이 안 되죠.
                         
archwave 17-04-12 18:50
   
대체 이동식 핵 미사일 발사대는 어디서 갑톡튀한건가요 ?

그런거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거 갖게 될까봐 북핵 갖고 난리인거죠.
아직까진 그냥 일반 미사일만 있죠.

미사일에 달 수 있는 핵탄두 아직 완성 못 했습니다.
완성하기 전에 족쳐놔야함.
                         
들쥐 17-04-12 19:20
   
알겠습니다ㆍ감사합니다ㆍ
밥그릇95 17-04-12 18:50
   
예전에 tv에서 강명도교수가 한말이 생각나네요.
그당시 북한은 전쟁할만 상태가 아니었다고하던데...
탱크나 전투기 연료도 없고 무기도 제대로 관리안돼서 무용지물인게 많았고
전투식량도 얼마없어서 미국이 폭격하면 백프로 죽겠다 생각해서 넘어 온거라고...
넘어와서도 우리 정부랑 미국쪽에서 인터뷰할테 지금이 기회라며 북한을 치라고 했다는...
지금은 핵무기를 갖고 있어서 전쟁일어나면 피해가 클듯.
     
archwave 17-04-12 18:52
   
그 대아사 사태때 햇볕정책이니 뭐니 하지 말고 북으로 밀고 들어갔어야 함.

그리고 지금 북한은 핵무기 아직 없습니다. 핵 자체는 갖고 있지만, 그걸 미사일에 실어서 쏠 수 있게 즉 [무기] 로서 완성하지 못 했음.

완성하기 전에 족쳐야 하는 것임.
          
밥그릇95 17-04-12 19:54
   
94년 영변핵시설 폭격 시나리오가 있을때 얘기입니다.
나중에 김영삼 대통령 자신이 부시 행정부의 핵시설 폭격을 말렸다고 자랑처럼 떠벌렸었죠.
가마구 17-04-12 21:30
   
94년 때는 그야말로 북한군도 그나마 군대 다웠죠. 보급체계도 살아 있었고, 그나마 좀 공산주의 국가 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었죠. 그 때는 정말 전쟁하면 북 주민도 나름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몸부림 칠 가능성이 있었던 때...

위에 archwave님이 언급하셨듯이,

90년대 후반기 대기근으로 인한 대아사 사태 발생하고, 2000년대 들어 보급체계가 무너지면서, 장마당을 묵인하는 등, 국가의 체계가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북한 군대는 보급이 모자라 각자 도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군인들이 총한번 못쏴보고 내내 농사만 짓다 제대하는 상황에 몰리고, 실제로 민가를 약탈하는 상황에, 지휘관은 부대 내 물자를 팔아먹는 문제까지 비일비재하게 발생. 심지어 철갑의 포 갑문도 떼다 팔아먹는 경우도 있다는 거.
연료와 엔진오일이 부족해 기갑 부대 운용은 극히 제한적으로 운용하고, 공군 조종사는 실제 운행시간 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이미지 트레이닝에 쓸 수 밖에 없는 상황.
탄의 화약/장약도 시간이 지나면 열화돼 꾸준히 교체를 해줘야 하지만, 북한은 그 조차도 제대로 안된다는 거죠.

이런 것은 2010년 연평도 포격 때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북이 한달 넘게 포격 훈련을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사한 포탄의 절반 이상은 연평도에 닿지도 못하고 바다에 빠지고, 그나마 육지에 도달한 포는 정확하지도 않은데다, 30%가 넘는 탄이 불발탄이었다는 거..

그 후로 또 7년이나 지났는데 상황은 더욱 악화 되었겠죠.

그러나, 한.미군의 대비하는 측에선 이런 상황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겁니다. 북한의 기습공격 무기와 탄의 질이 최상, 최적이며, 우리는 각종 문제 점들이 동반실현 되었을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워게임이 그런 상황을 요소로 삼아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것을 지휘 훈련하죠.
쥬라기 17-04-12 22:19
   
그냥 하는 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