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 중에 xx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도 죽기 전에
일베나 디씨같은 곳에서 활동함을 삶의 낙으로 여기고
개념글이나 인기댓글 추천에 목을 매더군요.
보통 그런 게시물이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사람들의 어이없음을 자극하는 허튼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거짓말은 진실을 함유하고 은닉하지만, 허튼소리는 어떤 가치도 내포하지 않는 소모적인 것이지요.
결국 그 친구 직업도 없고 동창들하고 연락도 끊고 지내다가 인천 아파트에서 투신했습니다.
어그로한테 상당한 연민을 느낍니다.
욕보다는 사랑과 관심이 답입니다.
악플보다 무서운 것이 무플입니다.
어그로성 글이 보이면 들어가 위로나 격려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일본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사회 부적응자에 대한 경멸은 더 큰 일탈과 흉악범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