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봐 질문합니다.
영화 신세계 후반부에서 이자성이 정청의 유언을 듣고 골드문을 접수하기로 결심을 하죠.
이자성은 총회날, 감옥에서 출소한 이중구를 제거하고, 넘버투(실권을 잃은) 장수기도 제거하고 경찰쪽 강과장도 제거합니다.
여기서, 상황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넘버투 장수기가 이자성에게 차에 같이 타자고 한 뒤 차를 고속으로 달려 이자성 부하들이 탄 차를 따돌린 뒤 인적없는 곳에서 이자성을 죽이려 하죠.
하지만 야구방망이를 든 장수기의 수하가 이자성을 내리치지 않고 오히려 장수기를 내리쳐 죽입니다.
이 장면 어떻게 된 건가요? 왜 장수기가 반대로 당한 건가요?
이 부분 영화에서 상세히 설명이 안 되어 있는 것 맞습니까? 그냥 어렴풋이 이자성이 뭔가 미리 조치를 취해놨다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