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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2 23:35
남남북녀박수홍씨 멋있내여
 글쓴이 : 얼굴이15강
조회 : 2,475  

기독교인인대 가상의?부인을위해 제사상을 차려주내여..비록기도교라서 절을못하고 기도로 대신하지만  보통기독교인들에게 어려운거아닌가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yu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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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uzik 14-09-12 23:37
   
그냥 그게 보통 기독교인들이 하는거 아닌가요?
뭐가 어렵다는건지?
잡덕만세 14-09-12 23:38
   
기독교인이라고 다 앞뒤 꽉막힌 사람은 아니더군요 꽉막힌 사람들은 오히려 적더라고요

둥글둥글 융통성있게 사는사람들이 더 많아요
     
Chaeja 14-09-13 00:06
   
생각으론 그런걸 알고 있는데 사촌중에 제사문제로 부모자식 연을 끊은집이 있어서 그렇게 좋은쪽으로 생각하기가 어렵게 되더군요.
K헐크 14-09-12 23:39
   
자기만 사는게 아니고 사회에서 사는건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당연하지 않은게 문제죠.

백인 예수상도 우상인데 잘만 기도하잖아요.
제사상이라고 뭐가 다르다고 그리 난린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요.
드크루 14-09-12 23:39
   
방송 20년 넘게 했는데 그정도야 뭐 ㅋㅋ
드라이브1 14-09-12 23:51
   
우리누나 무교였는데 시어머니때문에 기독교다님 오히려 매형이 기독교 근처도안감 제사는 시집도 누나도 다지낸다고합니다 근데 우리고모딸은 안지낸다고해서 그걸로 싸워다고합니다 둘다 기독교인데
뚜르게녜프 14-09-12 23:53
   
참나 방송에서 제사상 안차리고 기독교니까 하지마라

이러면 개쌍욕 듣고 국민안티 되는건 한순간인데

뭘 당연하거 가지고 그러세용 ㅋ
스코티쉬 14-09-13 00:03
   
제사 준비도, 제삿상 차리는것도 전부 집안일인데 기독교인이라고 안한다는 사람 한번도 못본듯요.

저희 집안은 제사 지낼때도 각자 종교에 따라 전부 모여서 첫줄은 절, 뒷줄은 추도하면서 같이 지냅니다.
룬희 14-09-13 00:21
   
형식은 중요하지 않아요. 선대를 기린다라는 의미만 있으면 되요.

가끔 유교 사상에 대해 오해들을 많이 하는데. 조선 후기 형식 중심으로 변질된

것이 그대로 전해지면서 아무 생각없이 지내게 된겁니다.

유교 그렇게 고리 타분하지 않아요. 꽉막히지 않았습니다. 고리 타분하고 꽉막혔는데

왕을 갈아엎고 혁명을 꿈꾸고, 기리사독을 받아 들이진 않죠. 정치적 이유로 탄압 받았지만

대부분 당시 천주교 신자인 양반들은 유학자라는 것을 간과해선 안돼죠.

추석때 성묘에 제사를 지내는 것도 사실 정확한 기록이 없습니다.

고려말 조선초 정월에 차를 올렸다 정도지요. 그리고, 지방을 상에 올린건 이황의 기록에서

조금 나오고요. 추석 제례의 의미는 추석은 축제인데. 후대만 즐기기 미안해서

조상에게 예로서 몇가지 음식을 올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제사상 풀세팅이죠.

여자분들은 학을 떼고요. 다 부질 없는 짓입니다.

나라 망친 바보처럼 보이는 유학자들 바보 아니었습니다. 정쟁과 탐욕으로 그리 된것이지.

미신을 배격하고 귀신따위는 믿지도 않았습니다. 역사스페셜 같은거 보면

귀신은 믿으면서 너의 왕은 믿지 못하느냐 라는 둥 그러는 장면들 많습니다.

이황과 기대승은 그중 압권이죠. 이황은 60세가 넘었고 기대승은 30초인데

서로 대등한 위치에서 토론함은 물론이고 이황은 기대승을 극존대했습니다.

게다가 왕을 나무라는데는 거침이 없었고요.

일반 다른 나라의 왕과 신하의 관계하고는 많이 틀렸죠.
aGena 14-09-13 00:42
   
기독교는 왜 그러는지 참...
천주교는 그런면에서는 열린 사고방식이더라구요
큰아버지댁이 예전 요환바오로2세 방한 당시에 사진도 같이 찍을정도로 독실한 천주고 신자 분들이신데
명절때마다 제사 지내는거보면 완전 전통 방식그대로 잘 하시더라구요
군포시청 14-09-13 00:51
   
자칫 이슈게로 옮겨질 수 있는 내용의 글이네요 ㅎ
발에땀띠나 14-09-13 00:56
   
십계명에 '우상숭배를 하지말라'라는 문구를 따른다는 것인데요. 조상은 우상숭배가 아니죠.

제사나 차례를 통해 조상에 대해서 기리고 절을 하는 것은 존경과, 추억에 대한 회고,  사랑 그리고 교육입니다.
제사상을 놓고 혼복을 기다리는 도중에 집안 어른들이 아이들을 모아놓고 겸허한 마음으로 조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물론, 족보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고요. 그런 것은 가정교육이고 전통이 되는 것이죠. 정체성도 확립되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죠.

저는 얼마전에 기독교강연인가? 그런곳에서 목사라는 사람이 나와서 설교 비슷하게 하는데, 박정희 사진을 커다랗게 걸어놓고 우리나라는 독재가 필요하다라는 이상한 소리를 해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게 '우상숭배'아닐까합니다만...
아라비안 14-09-13 09:56
   
제사음식은 다차리고 제사상도 만듭니다..... 그냥 차레할때 절하는대신 기도를 합니다.
     
ㅣㅏㅏ 14-09-13 10:50
   
아예 안하는 집안이 더 많을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