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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3 00:57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아빠
 글쓴이 : 하뮤
조회 : 3,291  

일단 아빠는 정말 욱 잘하는 성격이고 한번 열불나면 이성을 잃을정도로


제가 생각하는 스타일이랑 완전 반대여서 싸우는 경우가 엄청 많거든요.

아빠는 항상 자신이 옳은 지 알고 저랑 의견 차이로 말다툼을 하면 항상 "넌 어리니까 몰라서 그런다"

이러거든요? 근데 그런 말다툼 주제 중 제 주위 친구들이랑 어른들(주로 선생님들과 같은)도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이걸 또 말하면 아빠는" 그건 네 생각이고 아빠는 안그렇거든? "

이런 식으로 말하네요. 말이 통하지 않으니 답답해 미치겠어요

아무튼 그런 것 때문에 지금까지 제 의견 묵살된 것 많았는데 그걸로 나중에 좋지 않은 결과를 본 것도 많아요

또 제가 이걸 말하니까 아빠가 말하기를

"나는 내 생각을 말했을 뿐이고 결정은 너가 이미 한거다" 하면서 "너가 책임을 갖고 선택했으니 나한테

따지지 말라"고 했거든요. 근데 그렇다면 조언한것이 아예 저한테는 협박조로 들리는데 아빠말대로 안하면

잡아먹을 듯한...

또 이런일이 있으면 뒤끝 장난 아니네요  평소에는 조금 거슬리는 듯한 행동 넘어가는데 그런 후에는

막 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머라고 하니까 기분이 안좋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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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앙 14-09-13 01:02
   
말투만 보면 님이 아버지를 기르는줄 알겄음?
둥가지 14-09-13 01:05
   
불효자시네요

낳아주고 길러준 은혜는 평생 갚아도 모자란다했음
     
하뮤 14-09-13 01:07
   
지금 아빠랑 다투고와서 많이 감정이 상해서 게시글 감정적으로 써서 격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의견 다를때 무조건 제 생각을 안들어주니 섭섭해서 그렇네요
ㅠㅠㅠ 14-09-13 01:08
   
차분하게 대화해보셨나요? 아버지가 제의견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으셨을때 많이 섭섭했다 라고 꾸준히 말해보세요
운드르 14-09-13 01:09
   
대충 상황을 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비슷한 체험을 꽤 해봤지만
논리로 이기는 거 아무 소용이 없더라구요.
제 아버지도 그렇지만, 하뮤님 아버님도 님 글대로라면 상당히 가부장적이신데
그런 분들은 당신 실수를 죽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논리로 막다른 코너까지 몰아붙인다? 님도 겪어 봤겠지만 더 이상 토론이 성립하지 않게 폭주해 버리죠.
제가 아버지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건 안 닮고 싶어요.
이런 저보고도 불효자라고 하실 분들이 계시겠죠... 뭐 좋습니다.
그런데 저는 똑같은 이유로 제 자식까지 불효자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ISter 14-09-13 01:11
   
저도 고등학교, 대학교 다닐때만해도 아버지하고 생각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아버지 살아가는방식도 좀 이해가 안가고 했었는데요
어느덧 30초반, 중반, 후반을 거치면서 점점 아버지하고 성격도 비슷해지는것같고  이해가는 부분도 많아지고 그렇게 됩디다...

정 불편하면 말하는 방식에 변화를 줘보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우리나라 말이라는게 아다르고 어다르지 않습니까
잘먹히는 패턴을 찾아보세요 한번
중용이형 14-09-13 01:11
   
저도 부모님이 계시고 불효자지만 이런 글 볼때면 자식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새삼 느끼게 된느 것 같아요. 하뮤님을 탓하는건 아니고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모든 부분이 원만히 통할 수는 없는 것이죠. 자신도 그런 인정을 받고 싶으시겠지만 아버지가 본인과는 다름을 인정하셔야 될 것 같아요.
발에땀띠나 14-09-13 01:11
   
아버지께 편지를 적어 보내보세요..

예를들어..이런식으로..

"아버지께서 잘 키워 주셔서, 머리가 굵어지고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커진 만큼 아버지는 인정을 해주시지 않으니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아버지께서 권위주의로 제 의견을 묵살하지 않고 타당한 이유와 근거를 들어 절 설득해주시면 제가 최대한 아버지 의견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이성과 감정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도저히 따르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니, 아버지와의 대화가 단절되고 가정의 화합이 되지 않아 굉장히 불행합니다. 아버지께서 그런 행동을 하지 않고 저를 대하시는 모습은 곧 저를 인정해주는 것이 되는데 아버지께서는 제가 이만큼 컸다는 것이 자랑스럽지 않으세요? 아버지께 인정받고 자랑스러워 해주시는 만큼 저는 사랑받는 느낌이 들텐데요... "
zxczxc 14-09-13 01:18
   
고3이랬죠?

에구...
아빠 vs 아들 충돌이 가장 정점에 있을시기에요..ㅎ
이후부터 아빠의 기는 하향세고 아들의 기는 상승세이죠. (이런표현이 맞는지 모르겟지만.;)
지금이 두 선이 딱 교점에 맞나는 시기. 당연히 충돌할 꺼리도 많죠.
지금부터 20대중반 까지는 지금같은일이 많을거임.

다혈질. 누구도 꺾을수없을거만 같던 아버지가..
어느순간 나중에 보면 아들눈치보고 온순한 할아버지가 되어있는 모습을 보실겁니다.

그런것도 다 한때에요...
di0o0ib 14-09-13 01:21
   
어릴땐 아빠가 밉고 맘에 안들고 그렇겠죠.
하지만 나이들면...
아빠의 굽어진 어께를 보며 눈물을 흘릴 날이 반드시 옵니다.
(지금 생각에 절대 안 올것 같죠? 나도 그랬는데.... 100% 옵니다. )
그때 좀 덜 미안해하기 위해 지금 좀 굽혀주는 것도 한 방법.
알브 14-09-13 01:25
   
부모하고 싸워서 쟁취하는거 만큼 비효율적이고 어리석은 일이 없죠.
부모의 권위를 세워주고 은근하게 자신의 이득도 챙기는게 좋습니다.
군포시청 14-09-13 01:39
   
주위에 심도있게 대화할 수 있는게 친구나 선생님 정도죠.
일단 군대를 갔다오거나 사회에서 알바라도 일을 시작하면, 혹은 사회에서 많은 사람과 깊게 대화를 하다보면 생각이 바뀔겁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아버님이 우리가 생각하는 올바르고 당연한 아버지 상 이러는 것은 아닙니다.
하이바 14-09-13 01:42
   
아빠 입장에서 말해보면, 저와 비슷한 성향의 아버님이신데요.
아버지가 자식에게 그건 너가 몰라서 그러는거다라고 말하는것은 실제로 사실이에요.
경험에서 나오는 말씀이시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하시는 거구요. 다만, 표현방법이 거치르셔 듣는 사람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렵게되고. 그것이 화를 불러 언쟁이 되는 패턴이구요.
확실한건 아시겠지만 사랑하고 계시기때문에 자식이 알것이란 믿음으로 거칠게 표현하시는거에요. 본인 방식이기에...
님께서 또는 아버지께서 순간 화를 참고 부드럽게 얘기하면 분명히 부드러운 반응들이 나올겁니다.
그러면 귀기울이게 되죵.
송대장 14-09-13 01:55
   
나이가 들어 굽힌다는것이 자존심을 접는다는게

아니라는것을 이해하게 되면

아마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하실겁니다.

under stand

이해하다의 영문단어는

under와 stand의 합성어임을 잊지마세요

밑에 서야만 진정 이해할수 있는겁니다.

막말로 하뮤님에게 큰일이 생긴다면

하뮤님에게 가장 헌신적인 사람은 하뮤님의 편을 들어준

선생님도 둘도없는 친구도 아닌

아버지임을 잊지 마세요

독하고 듣기 싫은말로 하뮤님을 괴롭히는 사람은 아버지 이지만

역으로 생각했을때 그만큼 하뮤님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말이 됩니다

하뮤님의 말과 행동 의견을 크게 신경쓰고 있다는 말이지요.

또 한가지 잔소리를 하고자 한다면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입니다

하뮤님은 과연 아버지와 대화를 나눌때

말과 행동 태도가 어땟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하뮤님은 과연 이성적인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었었는지 말이죠

바뀌길 원한다면 자신을 먼저 바꿔 보세요.
후안무치 14-09-13 01:59
   
무슨 일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게시판에 글 한번 적어서 상담 함 받아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는데요
아버님도 옳을때도 있고 틀릴때도 있는거니까
그리고 님이 옿을때도 틀릴때도 있는거니까 무슨일인지 한번 글을 적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정도껏 유연해야지 너무 유연하면 인생의 기준이란게 망가지는 경우가 있어서
어느정도 고지식한것도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묘하 14-09-13 02:07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가부장적 아버지 밑에서 가부장적 아버지가 나옵니다.

나는 아버지처럼 고지식하게 살지 않겠다..라고 다짐했건만 어느새 나도 그런 어른이 되가는 것을 느낀 경험이
다들 있을 겁니다.

이른바 사회화죠.

한국 사회가 원하는 인간상은 군소리 없이 어른 말 잘 따르고 조직에 헌신하는 그런 이미지 입니다.

우리 모두 그런 분위기 속에 비슷한 답답한 어른이 되어갑니다.

그러나 봅시다.

아버지가 경험과 지혜가 많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리고 그대로 따르면 중간은 가겠지만,

저렇게 고압적으로 자녀를 몰아 부친다면 자녀는 창의성과 상상력을 잃게 될 겁니다.

아버지가 무조건 옳은데 자녀가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그렇게 아버지와 똑같은 한국형 인간이 탄생하겠지요.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선택에 자꾸 관여하게 될 때, 선택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늘어 갈 겁니다.

자신의 꿈도, 방향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반쪽 인간이 너무나도 많죠.

저는 자녀교육에 대한 철학이 아직 없지만, 적어도 자기주도적 삶을 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것은 아버지라는 지위를 엎은 권위나 강압이 아니라, 자녀 눈높이에서의 토론과 지지일 겁니다.

글쓴이 분은 아버지를 바꾸기는 쉽지 않으니, 지혜롭게 듣는 척 하시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말만 잘 담으시면 됩니다.
웅군 14-09-13 02:16
   
싸운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될정도로..
저는 아버지때문에 정신병도 앓고 수면증도 먹고 그랬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항상 무섭고 떨리고 집이 안식처가 아닌
사형 집행일이 다가오는 사형수같은 기분인 장소였습니다.
싸움이요?말도안되죠 무조건 혼나기만 하는겁니다.
뭐 진짜 열거하자면 끝도없어요. 어릴적부터 수천가지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대책은 나가서 사는겁니다.
지금은 아예 연끊고 모르는사람으로 지냅니다.
저는 요새 육아프로그램도 못보고 삽니다.
아이들이 아버지한테 너무 버릇없다고 느껴져서 은연중에 제 부친을 닮고있나싶어서..
아빠 어디가 슈퍼맨 등 공감대를 형성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때때로 보게되면 나도 저런 아버지들 밑에 유소년기를 보냈으면 좋았을텐데 하며
하루종일 우울합니다. 우리아버지는 왜 무조건 소리만지르고 때리고 지적하는것만 좋아하고
칭찬은 안해줬고 본인 잘못된거는 안고치려 했을까
하며... 그냥 지금 말씀하신것만으로는 충분히 좋은 상태라고 느껴집니다.
저는 나이가 먹을수록 점점 더 증오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굽은 어깨 , 백발? 이런걸로는 마음의 미동도 오질않네요.
항상 증오심밖에 느끼질 않습니다.
내 자식에게는 제발 제발 아버지같은 사람이 안되도록 매일매일 다짐하면서 삽니다.
가족관계를 소중히 하기 바랍니다.. 저처럼 되돌릴 수 없는 지경까지 오기전까지는요.
유어마인 14-09-13 02:42
   
보통 중고딩때 부모님들이랑 트러블이 많이 생길수 밖에 없죠
진로문제 학업문제 연애문제 -_- 등드읃응

이게 심한 경우면 경험에 비추어봐서 빠른 독립이 답
전 대학 들어가자마자 독립했는데

모든 게 평화로워짐 뭐 그 전에도 심한 상황은 아니였지만
글쓴 분 처럼 어느정도는 부모님과 마찰은 있었기 때문에
학교 핑계도 그렇고 뭐 겸사겸사

아무튼 독립 후엔 부모님과 자주 볼수도 없기 때문에
애틋해질뿐더러 서로 몰랐던 점을 이해하는데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이 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죠

애초에 성장기에 저런 문제가 생기고 반복되는 건 의지해야
하는 입장과 그걸 보호하고 인도하려는 입장이 부딪히면서
불협화음을 내기 때문임 뭐 별로 특이할 거 없어 보이네요
다들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거니깐여 ㅋ
오라 14-09-13 06:25
   
나중에 님의 아들도 님처럼 똑같이 할겁니다.
물론 님의 아버님도 소싯적엔 님과 똑같았을 거구요.
님의 사고와 가치관은 아버님을 보고 배운거니까요.
아버지와 아들의 대립은 자연스러운거지만
어리석은 일이지요.

30대 쯤 되면 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써
무조건 내편이 되어주는 인생의 선배라는 존재는
단 하나 뿐이란걸 느낄 수 있을겁니다.
어릴때 아버님과의 추억 많이 만드세요.
로니aa 14-09-13 09:40
   
말 안통하는 어른들 부지기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이 살고 경험한게 다인줄 알죠.
게다가 주변엔 그러한 사람들이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생각이 확고합니다.

아버지랑 싸워서 이기려고 하지 마세요. 해야할 일이 있으면 하십시오. 아버지가 뭐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아는 한도 내에서"뿐입니다. 자신이 모르는 분야로 넘어가서 하게 되면 아무말 못하세요.

만약 하시려고 하는게 아버지도 충분히 경험해 보셨을만한 것이라면 아버지 말을 따르는게 좋고
아버지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하시고 주변에서 들리는 말로 혹은 말도 안되는 논리로 반대 하시는 것이라면
그냥 밀고 나가는게 좋습니다. 모든 결과는 시도 해 보았을때 나타나는 것이지. 시도도 해보지 않으면 일어나는 것은 없죠.

진정으로 깨어있지 않은 사람들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어른들이 하는 말중 젤 어이 없는게 나이들면 알게되
넌 어려서 잘 몰라입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30대중반이지만 제가 20대중반을 넘어서면서 느낀 것은 어른들이 너네는 어려서 몰라 크면 다 알게되 이말은 곧 자신도 제대로 몰라서 설득할 방법을 모른다는 뜻입니다.

감정적으로 아버지를 반대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합리적으로 설득해보고 안되면 그러려니 하세요.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하세요.
모르는 분야에까지 간섭할수 있는 사람은 없답니다.

아버지도 아들이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것을 하기 시작하면 다 컸구나 생각합니다. 다 컸다고 생각하는 순간 별 간섭을 안하게 되죠. 아직 님이 어린아이라는 생각을 확고하게 가지고 계셔서 그런겁니다.
Mahou 14-09-13 11:06
   
글보고 혹시 학생이세요? 하고 적을려고 했는데, 역시 학생이시군요 ^^
아무래도 필자님 입장에서의 글이다보니 부친에 대한 원망이 많이 느껴지긴 합니다.
가족관계또한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데요. 지금은 입시생이기때문에, 서로가 더 예민해지는 면도 있을꺼에요.
지금 중요한 것은, 필자님 부자의 환경적 상황으로인한 부작용인데, 다른 분들은 너무 가시는 듯 ㅎㅎ
예로, 공부못한 아버지가 자식보고 공부하라하면, 당신은 안했는데, 왜 나는 하라고 하냐?
즉, 당신은 옳치 못했는데, 나에게 강요하나? 라는 맥으로 보실 수 있는데요.
부친은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을 생각하는 존재입니다. 설령 자신은 못해도, 자식은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죠.
부친께선 님이 고3이다 보니, 더 걱정이 많고, 행여 잘못된 판단을 할까 걱정되어 더 예민하신 것이겠죠.
부친이 옳고그름 이전에, 부친이 왜 그러는가를 생각해보세요.
항상 옳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진심은 역시 온전히 필자님을 생각하는 마음뿐입니다.
부친께서 언성을 높이는 뭔가 계기가 있을꺼에요(필자님의 미묘한 행동이나 언행)
그부분을 주의를 하시면서, 좀 더 유하게 말하면, 부친과 좀 더 수월한 소통이 될 것입니다.
진로 14-09-13 11:22
   
맘에 안드시면  독립하세요.
이니 14-09-13 14:12
   
일단 다른부분들을 확인했으면 의견 관철하려고 하지말고 적당히 타협하는게 좋아요
세세한걸로 다퉈봤자 서로 힘들잖아요?
하지만 진짜 양보할수 없는 중요한 자기에관련된 일은 그냥 밀고 나가요
겁준다고 주눅들건 없고요
결정은 네가 하는 거라는 식으로 말하는걸 보면
일단 자식의 판단은 존중해준다는거잖아요
나중에 뭐라 화내건 그건 신경쓰지마요 그냥 피하면 됨
적당히 상처받고 적당히 하고싶은걸 하는 방법을 찾는게 요령이라면 요령입니다
뿌잉뿌 14-09-13 15:09
   
고3 이면 공부나 하지.
가생이에 왜이렇게 글을 많이 올리시는지.
이해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