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빠는 정말 욱 잘하는 성격이고 한번 열불나면 이성을 잃을정도로
제가 생각하는 스타일이랑 완전 반대여서 싸우는 경우가 엄청 많거든요.
아빠는 항상 자신이 옳은 지 알고 저랑 의견 차이로 말다툼을 하면 항상 "넌 어리니까 몰라서 그런다"
이러거든요? 근데 그런 말다툼 주제 중 제 주위 친구들이랑 어른들(주로 선생님들과 같은)도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이걸 또 말하면 아빠는" 그건 네 생각이고 아빠는 안그렇거든? "
이런 식으로 말하네요. 말이 통하지 않으니 답답해 미치겠어요
아무튼 그런 것 때문에 지금까지 제 의견 묵살된 것 많았는데 그걸로 나중에 좋지 않은 결과를 본 것도 많아요
또 제가 이걸 말하니까 아빠가 말하기를
"나는 내 생각을 말했을 뿐이고 결정은 너가 이미 한거다" 하면서 "너가 책임을 갖고 선택했으니 나한테
따지지 말라"고 했거든요. 근데 그렇다면 조언한것이 아예 저한테는 협박조로 들리는데 아빠말대로 안하면
잡아먹을 듯한...
또 이런일이 있으면 뒤끝 장난 아니네요 평소에는 조금 거슬리는 듯한 행동 넘어가는데 그런 후에는
막 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머라고 하니까 기분이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