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가 무지 밀려서...
주말에 좀 하려고 집에 가져와서 노트북과 씨름좀하다...
답답해서 동네한바퀴 돌려고 나가는데...
아부지가 아이스크림을 좀 사오라하시네요...
옙~ 하고 지갑챙겨 나가려는데 5만원짜릴 주시며 이걸로 사오고 돈좀 바꿔와라 이러시네요 ㅎㅎ
제가 알아서 사오려했는데 뭐 아부지가 주시니... 걍 받아 나왔습니다
그리곤 슈퍼도착, 아이스크림을 사고 계산하려 주머니를 보니.... 돈이 없.....;;;;;;;;;
주머니에 5만원짜리 찔러넣고 오면서... 주머니에 있던 담배 꺼내 피운적 있는데...
그때 빠진듯....
하..............
그 5만원은 내손에 한 2~3초 있었나.....?
집에서 슈퍼까지 서너번 왕복했는데도 길에는 당연 돈이 안떨어져 있고....;;;
누가 이미 벌써 주워간듯... 쩝...
당연히 집안에도 없고.....
그냥 제돈으로 만원권 5만원 드렸음..... ㅠㅠ
아이스크림 사가고....
이런식으로 돈잃어버린건 한 초중딩때 이후 첨인듯.....
하....................................
주운사람... 누군지 좋겠네요 쩝.
몇일전 산 로또나 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