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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2 02:10
한자어로 사라진 고유어
 글쓴이 : 엄빠주의
조회 : 624  

산(山)-메
강(江), 호수(湖水)-가람
완두(豌豆)-찰콩
낙타(駱駝)-약대
회충(蛔蟲)-거위
명령(命令)-긔걸
저주(詛呪/咀)하다, 방자(放恣)하다-굴다
농사(農事)-녀름(현재는 '여름'의 뜻으로 쓰임)
난간(欄干/欄杆)-딕누리
등등...

네티즌을 누리꾼으로 바꾸고 IC를 나들목으로 바꾼 것처럼
한자어를 고유어로 바꾸는 사업좀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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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 17-04-22 02:18
 
대부분의 고유어가 사라졌고

고유어라고 알려진 것들 중에도 고유어인지 한자어인지 불확실한 것들도 많아요.

통일신라 때 한자어를 대량으로 받아들이면서 이게 그때 차용한 건지 아니면 그때 그 고유어인지

불확실한 것들도 아주 많다고 하더군요.

실생활에서 자연스레 쓰이는 한자어는, 한자를 뿌리로 두는 우리말이기에

한자어니 뭐니 따질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헬로가생 17-04-22 02:24
 
그래도 바꿀 수 있는 건 천천히 바꿔 나가야 한다 생각해요.
한자 발음은 우리 발음에 비해 너무 촌스럽고 후져요.
우리말이 외국인에게 어떻게 들리냐도 이 문제의 큰 논점이라 생각합니다.
한자어가 많을수록 중국어처럼 들려요.
영어 알파벳으로 쓸 때도 우리말은 이쁘지만 한자어는 괴상해짐.
          
일리지 17-04-22 02:30
 
한자어 발음은 촌스럽다기 이전에 딱딱하고 어렵죠.
비좀와라 17-04-22 03:22
 
한자어도 한국어 입니다.

모든 언어가 시대에 따라서 변화 하였듯이 시대에 맞추어서 변한다는 논리에는 찬성하지만 한자어가 한국어가 아니어서 바뀌어야 한다는 말에는 글쎄요?

그 어떤 언어든 고유어 만으로 구성된 언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교류하고 번성 하였던 언어 일 수록 외래어의 비중이 많단 말이죠.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언어는 영어인데 영어는 외래어가 굉장히 많은 언어에 속합니다.

시대에 따라서 변화된 언어를 의미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지금은 부드럽게 발음하는 음이 좋아 보일지라도 어떤 때는 한자어 같이 딱딱한 언어가 좋게 느껴 질 수 있단 말이죠. 이걸 굳이 어떤 식으로 바꾸고자 하면 어떻게 보면 시대의 역행과 같은 행동이 되지 않을까 쉽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