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이 지배하는 중국은 ‘사상적 표현의 자유’를 일체 용납하지 않는다. 당의 이념과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모든 것을 ‘제거해야 할 적’으로 확정한다. 중국은 세계 인권 최악국이다.
하지만 국가 면적상 56개의 소수민족을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만큼 어찌 모든 사람의 이념과 기준이 같을 수 있을까? 절대 불가능 할 것이다.
중국 시사만화가 왕리밍(44)이 최근 영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기구 ‘인덱스온센서십’이 수여하는 ‘표현의 자유상’을 수상했다.
왕 씨는 2009년부터 시사만화가로 활동해왔다. 정치 풍자가 작품의 소재인 만큼 왕 씨는 시 주석을 찐만두에 빗댔고, 전 세계에 돈을 뿌리는 스트립댄서로 묘사했으며, 대형 정치행사인 양회(전인대·정협)의 각종 통제조처를 우스꽝스럽게 풍자하고, 홍콩의 친중파 시위를 야유해 당국으로부터 여러 차례 경고를 받았다. 2013년에는 유치장에 구금되기도 했다.
왕 씨는 현재 부인과 함께 일본 도쿄에 사실상 망명 상태로 머물고 있다. 2014년 첫 해외여행이었던 일본 여행 도중 일본인들의 친절함 등 일본의 좋은 점을 부각시킨 만화를 그렸다가, 졸지에 중국의 배신자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인민일보>는 ‘친일’, ‘배신’이라며 왕 씨의 체포를 종용했고, 여러 곳으로부터 협박 메일이 쏟아져 그는 결국 귀국을 포기했다. 왕 씨는 인터뷰에서 “중국 같은 나라에서 정치 만화를 그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장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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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중국 주석 시진핑이 얼굴이 찐만두와 비슷하네요.
찐만두 장수로 나섰으면 대성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