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영파라기 보다는 영국 식민주의와 함께 아일랜드에 정착한 브리튼 섬출신 신교도들이니 한국으로 대입하자면은 일본인들이 모여사는 동네라고 해야 할까요. 강경 친영파 정치인인 이언 페이즐리가 대표적. 이 양반은 아예 장로교 목사를 겸했었지요. 친영파 기득권 입장에서는 딱히 민족적 연고도 없고 이름값도 후달리는 아일랜드 보다는 대영제국 타이틀 다는게 더 낫다라는 심보일 겁니다.
북아일랜드 출신은 아일랜드 본토 이주만 하면 자동적으로 아일랜드 국적 취즉 자격이 갖춰지니 인적으로는 분단이라고 말하긴 어렵겠네요. 친영파를 제외한 북아일랜드 주민 상당수가 이중국적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