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들 가만 냅두면 진짜 배가 터지도록 피를 먹더군요. 너무 많이 피를 먹어서인지 피를 다 먹고 날라가는 모기를 단지 툭 쳤을뿐인데 온몸의 피가 터지며 죽더군요, 먹은피의 양도 몸집 생각하면 엄청난듯. 한여름밤에 가로등을 보면 거기에 모기꼬인거 징그럽도록 많아요. 꼭 캐리어의 인터셉터 같이 윙윙거리며 붙어있던데 전기라켓 같은걸로 다 쓸어버리면 시원할거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ㅋ
아니에요. 모기는 사람피를 먹는 이유는 알을 낳기 위해서지 생존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꽃가루나 풀떼기만 먹고도 사는게 모기죠. 그래서 사람피 빨아먹는건 암컷들이고요. 알을 낳기위해서 필요한 영양분이 주로 모기들이 먹는 풀떼기나 꽃가루에는 없기 때문에 동물의 피에서 얻고 그래서 알을 낳기 위해서 암컷들만 피를 빨아먹습니다. 모기의 생존과는 상관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