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기독교적이지만, 소설로 쓴 탈무드라고 봐도 됨. 교훈적인 내용이며 그냥 재밌음. 내가 중학교 때 보고 인생의 소설이 됨.
2, 미하엘 엔데, "모모". 이것도 동화적 소설인데, 제법 유명한 영화로도 만들어짐.
국내소설로는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봉선이 언니. 엄마를 부탁해. 벽오금학도. 등등.
읽을 만합니다.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없다. 1차대전 참전 유태계 독일인이 쓴 소설, 전쟁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글. 히틀러 치하하에서 저자는 추방당했음. (다 같은 참전용사인데도)
70년대 후반 삼중당 번역본으로 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순대가 많이 나왔죠. 순대를 서양에서는 소시지라고 부릅니다. ㅎㅎㅎ
블러드 소시지류가 더 정확하기는 합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 5권짜리 (서양 무협소설, 무협의 모든것이 나옴)
거의 아동용인 1권짜리에 비해서 풍부 (이것 빌려준지 오래되었는데 언제 다시 받으러 가야하는데...)
라 트라비아타 (서양 막장 드라마의 원조, 그런데 실화...)
춘희라고 번역되었고 오페라로도 유명, 책만이 아니라도 즐길거리가 많음.
알렉산더 뒤마(몽테크리스토백작, 삼총사 저자)의 아들이쓴 자전적인 소설
아버지에게 열등감을 느꼈던 자신이 고급창부와 사랑에 빠져서 도피, 아버지는 여자에게 아들을 위해서 떠나라고함, 여자는 아들을 위해서 그를 버리고... 아들은 여자에게 분노, 그런데 여자가 죽어감(당시로서는 불치병)
여자가 떠난 이유를 알고... 아버지도 여자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귀여운 여인도 파생작품 (창녀로 나옴)
레 미제라블
프랑스 혁명이후 혼란의 시대가 배경, 끝나지 않은 사회적 불평등 그리고 다시 혁명을 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뮤지컬로도 유명
어찌보면 한국의 요즘 20년과 닮아있습니다. 정권의 바뀜 바뀜 그와중에 희생되고 죽는 사람들...
시민들을 위해주는 유일한 장군이 죽었다. 라면서 중요한 사건이 시작. (혁명)
부패한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서 모였지만 사람들의 외면에 죽어가는 사람들
그와중에 꽃피는 사랑 희생...
작성일 : 17-05-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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