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둘째 아들이 중 2입니다. 그런데 전소미에 빠졌어요.
어느 날 프로야구를 구경하겠다며 엄마를 졸라 갔는데, 그 이유가 전소미가 시구를 해서였죠.
어쩐지 축구만 좋아해서 방과 후 6시간이나 축구만 하던 녀석이 웬 야구?
월요일에는 금요일에 뮤직뱅크를 갈 수 있냐고 제게 묻더군요. 언니쓰가 나온다고...
어제 보니 뮤직뱅크 시청률은 1%대인데, 방청은 이미 마감되었더군요.
좋아하면 노력 좀 해야 하는데 그냥 즉흥적이네요.
아내에게 들어보니 자기 학교에 전소미 닮은 여학생을 좋아하는데, 고백을 할까말까하다가
그냥 전소미를 보는 데에 만족하는 ...전소미가 들으면 열 받겠지만...
그래서 제가 어제 "그 여학생에게 그냥 고백해라."고 했는데....그랬을지....오늘 집에 가서 어케 했는지 정말
궁금 궁금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