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서른되는 남자입니다
혼자서는 여행을 한 번도 간 적이 없습니다.
원래는 친구들이랑 같이 가려고 했으나
친구들과 일정이 맞지 않아 저는 같이 못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휴가도 쓸 수 있고, 여행지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조금 흥미도 생겨버렸네요.
만약 여행을 간다면 3박5일 정도 예상이 되고
친구일행은 저보다 이틀 늦게 출발하기 때문에
방콕에서 만날 수는 있습니다. (ㅋㅋ)
하지만 거의 혼자 다니게 되겠죠.
예전에는 혼자 여행가기 이런 생각도 많이 했는데
막상 혼자 떠날까 하니 꽤 고민이 되네요.
심심하진 않을지 등등...
태국에 시장구경, 불교사원구경, 먹거리 등이 있는데
솔직히 여긴 정말 가보고 싶다! 이런 곳은 딱히 없습니다.
태국이라는 나라에 큰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태국 방콕이 여행자들의 도시라고 할 만큼
국내외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 ^
대략 관광지가 무엇무엇 있다 정도만 알지
구체적인 계획도 없구요.
휴가는 있는데 당장 비행기표도 예매를 안 했죠. ㅋㅋㅋ
그런데 표는 있더라구요. 왕복 27만원 정도에.
이참에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고
막상 가려니 혼자서 재미없으면 어쩌나 염려도 되고.
(혼자 집에서 노는 건 좋아하는데, 여행은 처음이니 뭐)
여행가기 전에 설레고 해야하는데
이런 쓸데없는 고민 번뇌(?) 따위나 하고 있는데
뭐 혼자 갔다가 재미도 없고 심심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까
뭐 이런 저런 쓰잘떼기 없는 고민도 생기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