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힐링법이 다를텐데, 제 경우 게임을 한다거나, 드라이브를 한다거나 하기도 하지만 정말 너무 심신이 지쳐써 아무것도 하기 싫을땐,
1. 공항에 갑니다.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랜다거나 하기 위한게 아니라 이유는 모르겠는데 공항 대합실에 앉아서 바쁘게 오고가는 사람들 보고 비행기 이착륙 하는거 멍때리면서 두세시간 보고 오면 이상하게 힐링이 되더라고요 ㅋㅋ
2.집 마당에 앉아서 별봅니다. 일여년전인가 싸구려 야외의자(낚시 의자같은 재질에 쭉 펴면 누울 수 있게 생긴 의자가 있음)를 하나 샀는데 그거 펴놓고 작은 랜턴 켜놓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한두시간 멍때리며 하늘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더라고요.
얼마전에 무한도전에서 녹도라는 보령의 작은 섬이 나왔는데 그런 한적한섬에서 낚시하고 농사짓고 자급자족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ㅎㅎ
물론 다들 처음에는 좋지만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한적해서 몇달 못가 다시 도시로 기어 나올거라고는 하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