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이나 시화공단 반월공단 안산공단은 아직도 최저임금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대부분 외노자들이 많지만 그래도 4~5십대 사람들도 외노자들과 최저임금으로 일합니다..시급을 올리면 외노자들이 꿀빨지요.. 안그래도 한국의 인건비가 젤 좋거든요..시급은 외노자에게도 적용됩니다.. 요즘 외노자들도 월 200 받아요..
아니 최저임금이 매년 7% 이상 올랐어도 IMF이후 늘어난 생산력 만큼 오른 물가에 비해 턱도 없이 낮게 오른게 사실인데 그 수치가 의미 있을까?
덤1. 최저 임금 오르면 외노자들 하는일을 우리나라 사람이 안할까요?
덤2. 외노자도 무조건 우리나라 사람과 똑같이 동등한 임금 줘야 한다면 고용자들이 외노자를 더 쓸까요? 우리나라 사람을 더 쓸까요? 외노자들이 꿀을 빨긴 하더래도 외노자 비율이 줄면 거기서 거기일 겁니다.
외노자들의 인건비가 오르는 이유가 삼디업종에서 젊은사람 없습니다..시급6470원 받을봐엔 편의점 알바가 낫죠.. 아마 갈수록 심해질 겁니다.. 시급을 올려도 냄새나고 위험하고 힘든 일 안해요..그리고 예전과 달리 오히려 외노자를 선호합니다.. 그러다보니 외노자들의 임금도 많이 오른 것이 사실입니다
최저시급을 올리면 그만큼 물가도 오릅니다.. 서비스 업자들이 제 살 깍아서 인건비 주지 않으니까요 오른 만큼 올립니다.. 하지만 제조업은 달라요.. 제조 단가가 있기 때문에 생산 단가 판매 단가도 오릅니다.. 그럼 저가 중국제나 동남아 제품에 경쟁력을 뺏겨요..시급 몆백원씩 올리는 이유입니다..현재 6470원에서 만원으로 올린다면 공단에서 영세기업들은 그냥 문닫습니다
그래서 공단에서는 편법을 씁니다..최저시급으로 월급을 정하면 140만원 정도고 그외 잔업을 합니다.. 보통 공단에선 12시간 정도 해야 월 200 조금 넘게 가져갑니다 토요일도 거의 오전근무하고 국경일은 절만 쉬죠그래서 젊은사람들은 생산직을 피하는 겁니다.. 그리해도 문닫는 회사많아요.. 우리나라 소규모 제조업은 외노자없음 전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