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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6 16:30
현대판 노예들 (노동자)을 위한 음료, 커피
 글쓴이 : 원형
조회 : 686  

커피의 역사 중에서 근현대사를 보면 커피가 어떻게 하급계층에 전파되는지 잘나와 있습니다.


근현대에 이르러서 상류층이 마시던 커피를 노동자들도 마실수있게되었죠.

그리고 그 노동자들의 임금에 맞춰서 국제 커피 구매가격이 형성되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커피를 약탈하게됩니다.

유럽의 에스프레소 가격이 한국돈 1000원이 조금 넘는다고 하니 그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 이면을 들여다 보면 이른바 선진국이 과거 제국주의 시대나 마찮가지로 저개발국을 약탈하는것과 거의 같다는것을 알수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커피를 하급계급에 보금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다름아닌 술을 노동에서 추방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과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통사회는 노동의 고단함을 술로 풀었습니다. 뭐 사막이라는 동네는 술과 돼지를 추방해야만하는 경제적인 이유가 있긴 했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극히 예외.


전통사회에서는 노동자들이 술을 마신다고 해서 생산성에 문제는 그다지 없었습니다. 현대에 비해서 전문성이 떨어지기도 했고 술을 마시는 사람의 감성이 필요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술혁명이 벌어지면서 술로인한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나 불량률이 높아지는 현상들이 발생하는것이죠.


저의 경험으로는 늦은나이에 군대를 가기전에 실내공사(호텔이었음) 알바를 하는데 인부들은 술을 원하고, 회사는 술을 금지시키는 일들이 과거에 있었습니다.

점심에 꼭 술을 마셔야겠다는 인부들, 그래야 노동의 고단함을 잊게되고 업무의 효율이 올라간다고 믿는 것이 과거에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그 반대로 효율이 떨어지고 사고발생률이 높아진다는 회사의 단속...

이러한 현상이 한국에서만 벌어진것이 아니라 과거 서양에서도 벌어졌었습니다.


기술개발을 먼저 했던 서양에서는 알콜대신 카페인을 보급하기로 했던것이고 커피의 보급으로 그것이 성공했습니다.

동시기에 마약 (뽕이라고 하죠)을 보급하기도 했습니다. 각성제역활이 필요했던것이죠.


대량이 카페인이 필요했고, 당연하게도 카페인생산지 (커피)가 필요했고 카페인을 싸게 보급시키기 위해서 싼임금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대인들 (노예)은 커피를 싸게 마실수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커피가 비싼이유야... 임대료때문이라고 하는데 임대료 비싼나라가 한국만 있는것이 아니죠.

커피를 마시는 뉴요커에 대한 환상이 무척이나 크고 컸습니다.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는 뉴요커~ 멋있죠.


그런데 그 뉴요커가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는 것은, 아니 먹을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 아실것으로 생각합니다만...

밤샘 작업을 해서 아점으로 먹는 브런치 (아점 이상 이하도 아님)

어떻게던 정신을 붙잡아 놓기 위해서 마시는 커피 (아침에 일어나 출근에 바빠서 정신 차리자)


저도 모카포트 중고로사서 (새것과 가격차이가... 별로... 거기다가 관리잘못해서 산화막이 파괴...)

싸구려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커피나 차를 좋아하고 자주마시고 있습니다.

단지, 헬조선이전에 (아직 헬조선이죠...) 전세계가 헬이기도 하다는것을 쓰려다보니 ㅎㅎㅎ


모카포트 싱크대위에 놓고 있다보니 어느순간... 산화막 파괴로 인하야 T_T

모카포트 사실분은 절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누가 알았나요? 세제가 모카포트의 알루미늄에게는 독이었다는걸

망가진뒤에야... 검색해서 알게되었다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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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박스티 17-05-16 16:33
   
회사에 커피가 비치되어있는게 아침에 출근해서 커피를 마신다면....
일의 능률이 올라간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서울뺀질이 17-05-16 16:35
   
전 카페인 들어간 음료는 안 마셔요.  밤에 잠이 안 와요.  커피는 물론  레드불 , 박카스  심지어  코카 콜라도 안 마셔요.
xMin 17-05-16 17:10
   
커피의 기원은 2가지인데 가장 신빙성 있는게 에디오피아 칼디설입니다.
염소목동 칼디에 의해 전파되었다고 보는게 가장 신빙성이 있고요.
아프리카 -> 아랍 -> 유럽 -> 브라질 -> 남미전역 -> 동남아시아
대충 요렇게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 유럽은 안 마셨어요. 아랍에서 온거라 타종교에서 먹는 악마의 음료라고 생각해서 안 먹고 불태우게 됩니다.
그런데 불에 태우니까 냄새가 너무 고소해서 교황이 몰래 먹어보게 됩니다.
웬걸~! 맛있고 힘이 나는거 같아서 먹으려고 세례를 내립니다.
교황이 세례 내려놓고 먹어도 된다고 해서 유럽사람들이 마시기 시작합니다.
유럽에 퍼지고 잘생긴 브라질 해군장교가 미남계를 이용해서 문익점 선생이 목화씨를 숨겨오듯이 꽃다발 속에 커피나무를 숨겨 브라질로 전파됩니다.

커피는 남북위 25도안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나라들이 남미와 동남아시아 입니다.

커피는 상류사회의 전유물이 아니었고 사회전반적으로 다 마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미국의 보스턴 차사건은 당시 은이 많이 필요했던 영국이 말도안되는 가격에 미국에 홍차를 팔아오다가 미국 보스턴 사람들이 차를 바다에 던지고 음료를 홍차에서 커피로 바꾸게 되는 사건입니다. 2년뒤에 미국 독립전쟁이 일어납니다.
꼴초 17-05-17 06:47
   
그럼 처먹질 말든가 씹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