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4천100만 달러(460억 원)만 투입하면 하와이 카와이에 설치된 이지스 어쇼어 시설이 시험 기지가 아닌 영구 기지로 활용될 수 있다.
지상용 SPY-1 레이더와 33척의 이지스 구축함과 순양함에 배치된 사거리 500㎞의 해상요격미사일 'SM-3'를 사용하는 이지스 어쇼어 시설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어렵잖게 요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미 루마니아에 배치된 이지스 어쇼어 시설을 통해 관련 기술이 실전에 사용될 수 있음이 입증됐다고 부치 박사는 강조했다
사드 포대 배치도 좋은 대응체다. 사격통제레이더의 기반이 되는 AN/TPY-2 레이더와 통합 운영하는 사드를 하와이에 배치하면 한국에 배치 중인 사드 포대와 함께 미 본토에 대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 요격 능력이 한층 더 확충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