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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9 18:38
칸 영화제의 네임밸류는 서서히 저물어가게 되겠네요
 글쓴이 : Kard
조회 : 1,041  

이제 내년부터는 칸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은
(한마디로 제대로된 상을 받을수 있는 부문)
무조건 "프랑스" 극장에서 상영한것이나 상영하겠다고 약속한 작품들에만 출품기회를 주겠다고
못 박았는데

일단 스트리밍 시대로 가는 와중에 무조건 필름상영하는 영화만을 영화취급하겠다고
고집하는 프랑스영화계 원로들의 마인드는 그렇다 치고

자국의 영화제라고 해도 칸 영화제는 이미 세계적인 영화행사인데
거기에 출품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에서 개봉하라니
그동안은 아시아, 남미같은 제3국의 영화들도 작품성만 인정받으면 출품할수 있었던
영화제를 앞으로는 볼수 없게 되었네요

물론 상을 받으려고 어떻게든 개봉관을 확보해서 단 몇일이라도 올리려는 노력들도 하겠지만
그 와중에 프랑스 극장기업들과 얼마나 많은 거래를 해야되게 될지
저예산 영화제작자나 감독, 신인들은 아무리 영화를 잘뽑아도 비경쟁부문밖에 참가 못하는 상황이 될꺼구요

이미 넷플릭스쪽과는 적을 진거 같은데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영화쪽만 제작지원하는것도 아니고
일반 영화들에도 자금투자를 많이 하는데 그런 영화들의 칸진출을 보이콧 하는 상황도 예측가능하고
넷플릭스와 비슷한 사업을 진행하는 후발주자들도 칸은 염두에 두지 않겠죠

칸 조직위원회가 물갈이되서 그 조항을 갈아엎지 않는이상 
칸 영화제는 서서히 자기들만의 영화제가 되어갈듯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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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7-05-19 18:40
   
옥자 상영할때 무슨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의도적인 주최측의 실수 아니냐는 의혹도 있죠.
     
Kard 17-05-19 18:43
   
시작후 8분만에 넷플릭스 로고 나올때 야유보내고 소리지르고 박수쳐대서
상영 멈췄다가 야유보내던 기자들 퇴장시키고 11분후에 다시 상영했다는 기사는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