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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0 14:27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봤는데요
 글쓴이 : 인류제국
조회 : 592  

독일은 북쪽 언어랑 남쪽 언어랑 다르다고 하네요


지역감정도 엄청나다고 해요 우리는 지역감정도 아닙니다 독일이나 다른나라에 비하면


북쪽 사람들은 남쪽 사람들한테 남쪽 촌놈    남쪽 사람들은 북쪽사람들한테 북쪽 돼지라고 했다네요



독일이 서독 동독 나누어졌던시절 같은 민족이 아니라 다른민족으로 보았다고 하던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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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lgu 17-05-20 14:29
   
네델란드를 보면
네델란드는 4개의 민족이 4개의 언어를 가지고사는 나라죠

아니 동독 서독은 나뉘는게 당연했어요

2차세계대전당시 독일군에게 죽은 러시아병사가 1000만을 넘습니다. 심지어 남자가 모두 징집되고 사망해서 여자들만 남은 도시도 있을정도로. 러시아는 빡칠만 했고 반쪽을 러시아가 가져가는건 어찌보면 당연했을겁니다.
sunnylee 17-05-20 14:30
   
언어가 다른게 아니라 기질이 다르다고..
지리적,자연조건이 좋은 남쪽은 여유낭만적 이고, 북쪽은  딱딱한 전형적 독일 스타일.
고장의 특유 의상,노래,음식문화도 다르다고..
서울뺀질이 17-05-20 14:34
   
독일은  강을 따라가면서  이동네 저동네 가보면  언어가 조금씩 다릅니다.  옆동네는 말이 통하는데  멀리 떨어지면 사투리가 심해서 안 통하는 경우도 있어요.  학교에서 독일어에서 유학하고 오신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더군요.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독일어는 표준어고  그것 배웠다고 해서 독일 어느 지역에서나 통할 걸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통신과 대중매체가  발달되어서 이전 보다 덜 하겟지만 아직도  사투리가 심한 지역은 있습니다.
조용 17-05-20 14:37
   
독일만 아니라 벨기에 이탈리아같은 나라도 그럽니다. 특히 벨기에는 우리나라의 경상도?랑 비슷한 크기인데도 그래요.
쉿뜨 17-05-20 14:41
   
여기도 통일과정에서의 앙금이죠.

프로이센 주도로 통일 되면서, 바이에른 공화국은 사실상 주류에서 제외 되었거든요.

그러니까 북쪽 세력 중심으로 통일되고, 남쪽 세력은 소외된 상태...에서 소외 된 남쪽에서 나치가 등장하게 되죠.

그리곤 또 감정이 쌓이고... 뭐 그런겁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바이에른주가 독일 내 위상이 높아서 또 지역감정이 있고요.
남아당자강 17-05-20 14:55
   
이백년 전까지만 해도 각지역마다 다른 영주들이 다스린 다른지역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당연한거임.
몸빼 17-05-20 15:21
   
과장도 참 심하네요. 한국의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Bayern 방언 빼놓고는 웬만하면 다 알아듣습니다. 오히려 오스트리아 방언이 더 알아듣기 편합니다.

지역감정도 없진 않지만 한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가장 심한 것은 우습게도 남쪽대 북쪽이 아니라 서남쪽 이웃끼리 안 좋습니다.
원래 서로 사이가 안 좋은 Baden과 Wuertemberg 두개의 주였는데 전쟁 후 통합해서 Baden-Wuertemberg주가 되어버린 후 더 악화됐습니다.
곰시기 17-05-20 18:18
   
그렇다 해도... 중공을 넘어설 수 없죠.
중앙 방송에서 자막을 넣지 않으면 전달이 안됨. ㅡㅡ;;
남쪽과 북쪽의 언어(아예 다른 말 ㅡㅡ;) 차이 뿐만 아니라 동서도 극심하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