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맛있으면 1
돈 아까우면 2

2번입니다. 1번도 솔직히 하면 좋지만

그릇을 회수할때 회수통안에는 어차피 2번이 있으므로 1번은 2번에 오염되어 아무런 의미기 없습니다.

모두가 1번이라면 상관없지만 2번이 하나라도 있는 이상 1번은 모두 2번이 되므로 1번은 무의미

어차피 더러운 통안에 들어갈 그릇들인데...저도 그 생각을 안한건 아닌데...먹고 음식물 남긴채 내놓은 그릇들보면 너무 지저분해보이고.. 왠지 담배꽁초 아무데나 버린 흔적들 마냥 깔끔해보이지가 않더라고요.

뭐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이건 솔직히 말해...마차에 탄 사람이 말이 힘들까봐 자신의 짐을 짊어진것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마차에 탄사람이 짐을 짊어지던 말던 말은 똑같은 무게일뿐이죠. 짐을 짊어진 사람만 혼자 힘들뿐.

그런데 그릇 수거해가서 어차피 다시 씻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내용물만 비워주고 내놓음

갑자기 저녁은 짜장시켜먹고 싶네 ㅋㅋㅋ

저도 최대한 깨끗하게 내놓는데 씻는건 의미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할려고....
그냥 음식물만 싹 비울정도 헹궈서 비닐 봉지나 신문지로 한꺼플 싸는게 최선인듯...

남은 음식 버리면서 물로 한번 행굼
그리고 비닐에 넣어서 밖에 두고..

사실 음식점에 대한 배려라기 보단
내가 먹다 남긴 음식 누가 보는게 싫어서

저도 내용물만 비워서 내놓습니다.

내용물 비우고 한번 헹궈서..  파리꼬임방지  개고양이 꼬임방지

중국집이 집근처라... 1번 ㅋ

수거는 한꺼번에 하기때문에 그릇이 또 오염될 수 밖에 없습니다

보기가 두개 밖에 없어서 애매한데 저는 남은 음식 쓰레기는 따로 버리고 그릇 자체는 안 씻어서 내놓는다 입니다. (그릇을 비닐에 싸서)
솔직히 굳이 씻어서 내 놓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먹다남은 음식 쓰레기는 버리고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짬뽕같은 국물있는 음식을 국물을 남긴채로 밖에 내놓으면 이건 진짜 민폐입니다
단순히 배달원에게 민폐가 아니라 배달원이 그릇 가지고 나가면서 국물을 백프로 흘리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아파트 복도에 짬뽕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동네 사람들에게도 민폐에요

국물만 따라버리고, 물로 한번 슥 헹군다음 홍합껍데기 같은건 다시 담아서 비닐로 싸서 내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