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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2 01:35
한국 여자의 무서운 점.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2,026  

나랑 2년 만나면서 매일 보고 내 원룸에 거의 살다시피 하셨던 분이 헤어지고 얼마 안 되서 내 주변인과 만난지 얼마 안 되서 결혼을 하셨음.

이렇게 당당한데 여자의 과거를 알게 뭐임.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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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7-05-22 01:36
   
요즘은 과거가 중요하지 않은 시대라서....

그런데 과거가 중요하지 않으면 뭐가 중요한지.

과거가 지금의 내 모습이거늘
     
흑룡야구 17-05-22 01:37
   
그 주변인 볼 때마다 뭔가 복잡하더군요.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는데 말이죠.
          
뭐꼬이떡밥 17-05-22 01:39
   
ㅎㅎ 그런여자한테 엮기면 보면 정말 피곤하죠
               
흑룡야구 17-05-22 01:41
   
더욱 좀 안타까운게 제가 그 여자를 알잖아요, 그 분하고 오래 살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니 더 좀 그렇습니다.^^;;
     
안녕미소 17-05-22 02:04
   
과거 안 중요하긴요 ㅋ 그건 님 생각이고요. 대다수의 남자들은 여자 과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국뽕도싫다 17-05-22 01:37
   
나는 동거나 과거가지고 뭐라고 하고싶진않음. 근데 주부로써 일도 재대로 안하고 아침밥같은것도 재대로 안해주는거보면 그게 더 무섭
     
흑룡야구 17-05-22 01:40
   
가사일에 남녀가 없겠지만 살림만 전업으로 한다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아침은 차려줘야 하는 것 아님?

서방 어느 나라라도 전업 주부는 가족의 아침을 차리지 않음?

어느 페미가 가족도 돌보지 않는다는지....
          
원형 17-05-22 01:57
   
아침 얻어먹으려드는 간큰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참으로 많죠.
그렇다고 그들이 페미라고는...
               
흑룡야구 17-05-22 02:00
   
안정환 선수도 아침 못 얻어 먹는다죠?
긍정정신 17-05-22 01:44
   
자신의 일부 경험가지고 제목을 한국여자 어떻고로 쓰는 건

참..
     
흑룡야구 17-05-22 01:44
   
안 주무셨군요?
          
긍정정신 17-05-22 01:47
   
다시 자러갔음
     
국뽕도싫다 17-05-22 01:45
   
wwwwwwwwww 자러간다더니 갑자기와서 ㅂㄷㅂㄷ
          
긍정정신 17-05-22 01:46
   
이제 진짜 자러갈건데요?
               
국뽕도싫다 17-05-22 01:47
   
ㅇㅇ 빨랑자러가셈.
     
냐즈 17-05-22 01:48
   
국뽕일뽕 긍정일베... 둘다 좀 다른 사이트 가길...
          
흑룡야구 17-05-22 01:49
   
편가르는 분탕질인 당신은 뭔지?
               
냐즈 17-05-22 01:55
   
누가 분탕치는지는 위 국뽕과 긍정 두사람 전체게시물들 보고 판단하세요...
어지간하면 가생이분들 다아는 어그로 들임
                    
흑룡야구 17-05-22 01:56
   
저보고 하는 소리인줄 알고 그랬습니다.

너무 심하면 사이트에서 'G' 주지 않나요?
5000원 17-05-22 01:49
   
이건 그냥 저 여성 개인의 문제죠.

저게 어떻게 한국여자의 문제가 되나요?


이런 식이면 메갈들이 강남역 살인 사건가지고 한국남성은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비약하고 왜곡하는 거랑 뭐가 다름.
     
흑룡야구 17-05-22 01:51
   
제목이 좀 세긴 했는데

위 이야기를 성범죄와 비교할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수냥이 17-05-22 03:35
   
일반화라는 점은 똑같죠. 비교대상이 맞든 아니든 일반화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왕 17-05-22 01:51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다 헤어지고 몇달안에 결혼하는 경우는 정말 많아요
어설픈직딩 17-05-22 01:52
   
그분이 오셔다  쿵쾅 쿵쾅
으힉 17-05-22 01:52
   
저는 평소에 한국여자들 싸잡아 말하면 안돼요 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제가 이런 경우를 경험하면 저라도 이렇게 말할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란데스헤르 17-05-22 01:54
   
한국여자 뿐만 아니라 한국남자도 도긴개긴이고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일 듯.
     
흑룡야구 17-05-22 01:55
   
딴 것은 모르겠는데 굳이 내가 뻔히 있는데 내 주변인이랑 가실 게 뭐람요?

님 같으면 그리하시겠음?

저는 그 당당함에 놀랐다는.
     
5000원 17-05-22 01:57
   
일베가 한국남성의 표본이 아니듯이

메갈이 한국여자들이라는 집단의 특성을 대변하는것이 아님.

본문처럼 개인의 사적 경험을 토대로 전체를 일반화하는 비약과 댓글의 이런 이분법적 양비론 논리가 오늘날 이성간 혐오와 일베와 메갈이라는 두 극단적 집단을 형성하게 된 토대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거 같아서 참 씁슬합니다;;
          
흑룡야구 17-05-22 02:00
   
제가 말한 케이스는 '케이스'일 뿐이겠지만 꽤나 있습니다, 비슷한 경우가.

특히 30대 전후의 여성들에게 결혼은 그냥 돈 받고 하는 연애 정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요.

보편화시킬 수는 없는데 결혼에 대한 책임 의식은 현재로서는 적령기라 일컫는 나이대에서 남성들이 여성보다 높은 것 같습니다.
               
5000원 17-05-22 02:07
   
그런 식으로 따지고 들면 남자 여자를 떠나서 문제점 없는 집단이 어딨고 논란거리 없는 무결점한 사회상이 어딨나요?

바로 그런 식으로 편향적으로 자기들 눈에 보고 싶은 부분만 떼와서 그게 전부라는 식으로 비약하고 일반화 하니 문제가 되는거죠.

비판할 부분이 있고 문제점이 있으면 그걸 공론화 해서 서로 풀어나갈 생각을 해야지.
김치녀니 한남충이니 하면서 서로 인터넷상에서 혐오감만 배출하며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니;;

보기 참 한심함 ;;
                    
흑룡야구 17-05-22 02:09
   
공론화하려는데 안 되는 이유가 있겠죠.

저는 저 사건 이후로 그냥 우리 나라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이 좀 무섭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들리는 얘기들 보면, 혹은 친구들끼리 얘기하다보면 비슷한 내용들이 쏟아져 나와서 더 무섭구요.

뭐 그렇습니다.
                         
5000원 17-05-22 02:13
   
님이 겪은 사건에 대해선 심히 위로 드립니다.

다만 그런 안좋은 기억을 토대로 한 나라의 절반의 성을 특정하는 식의 비약은 좀 아닌듯...


저또한 4년전에 양다리 작업 당한적도 있지만 지금은 아주 훌륭한 여자친구를 만나서 잘 교제중임.

님도 좋은 여자 만나서 트라우마를 벗게 되시길 기원해드립니다.
야옹곰 17-05-22 01:57
   
진짜 무서운 사람은 자기 배우자 과거따위는 언제든 상대들을 제거하면 깨끗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흑룡야구 17-05-22 01:59
   
ㅇㅇ 그래서 놀란 것입니다.

물론 제가 그여자 내여자였다 떠들고 다니진 않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하는 것에 놀랄 따름이네요.
          
야옹곰 17-05-22 02:16
   
배우자가 갑중 갑에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남자라면 그 배우자의 과거때문에 예전 썸 탔던 남자들 지방으로 내려보내거나 중동전쟁터 같은 지사로 보내기도 하죠. 좀 심한 애들은 산재로 보내기도 하고
               
흑룡야구 17-05-22 02:16
   
썸이 아니라 거의 뭐 서방이었던 사람인데 ㅋㅋㅋ

그리고 그 주변인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ㅋㅋㅋㅋ
                    
야옹곰 17-05-22 02:30
   
그래서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있죠.
상류층중 사생활이 순백에 가까울 정도로 깨끗한 이들은 날고 기는 뚜쟁이도 함부로 배우자 못붙입니다. 집안끼리도 결합에서 배우자가 심각한 흠결이 있으면 집안끼리 싸우기보다는 그냥 흠결있는 집안에서 사별시켜버리라고 하죠.
뭐꼬이떡밥 17-05-22 02:00
   
막장드라마가 괜히 있는게 아님
얼론 17-05-22 02:14
   
합리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도
막상 본문 글 같은 경우를 당하면 좀 어이없긴 하겠죠
여자들 자체에 염증도 나고..
한편으론 이해합니다
다소 맵게 제목을 달았지만..
굳이 여혐이라 치부하고 싶진 않군요
새로운 여자를 만나면 해소되요
제 경험상 ^^
     
흑룡야구 17-05-22 02:16
   
문제는 새로운 여성 만나기가 두렵다는 점이죠. 깊이 있게 안 만나집니다. 주변에 관심 있는 여성 몇 분 있는데 만나 보면 또 좀 두렵고 그렇네요. 그래서 관계 발전이 잘 안 되네요.
          
5000원 17-05-22 02:22
   
비단 여성문제뿐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란게 다 그렇습니다.
여자 남자 떠나서 다 데이고 배신도 당하게 되는거죠 거의 필연적으로...

그런 나쁜 경험이 쌓여서 더 현명해지고 사람 보는 식견도 넓어지게 되는 밑거름으로 삼으시는게 본인을 위한 길이죠.

후배한테 돈 떼인다고 담부터 후배 안보고,
여자한테 배신당했다고 여성들 만나기 두렵고...
그런 경험으로 인해 이런 식의 편견까지 자리잡고...

앞으로 님앞에 좋은 경험만큼 나쁜 경험도 계속 축척이 될게 뻔한데

그런식으로 계속 움츠려 들면 인간관계의 폭만 점점 더 줄어들 뿐입니다.

좀 주제넘게 오지랖 부리는 거 같아서 이만 줄임. ;;
               
흑룡야구 17-05-22 02:29
   
조언 감사합니다만 아직은 트라우마가 크네요, 결국 시간이 약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 지인조차 보기 껄끄럽습니다. 아마도 그 지인을 버릴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