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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2 20:01
비빔밥의 유래
 글쓴이 : 설민석
조회 : 1,113  

제사지내고 남은 음식을 처리하기위해 만든 음식이라는데 사실인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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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기동대 17-05-22 20:02
   
밥에 뭘 덮어서 섞어먹는게 비단 우리문화인것만이 아니라서 유래를 정확히 알기는 불가능할겁니다.
5000원 17-05-22 20:02
   
이 분도 슬슬 커밍아웃하나 ㅎ
     
허까까 17-05-22 20:06
   
역시 오처넌 님도 눈여겨보고 계셨군요 ㅋㅋ
     
팬텀m 17-05-22 21:23
   
뭐 저도 확신하고 있었죠 ㅋㅋ
루1나 17-05-22 20:06
   
인터넷에 검색 해보세요. 여러 설은 많으나 정확한 사실은 모릅니다.
남아당자강 17-05-22 20:06
   
개소리임.
winston 17-05-22 20:07
   
걍 고추장에 비벼먹다가
급 생각이 나서 이것저것 눈에 띄는거 같이
비벼먹게된거 아닐까용?

뭔 이런걸 유래씩이나..
역적모의 17-05-22 20:09
   
제사 지내고 비벼드세요?

제사지내면 친척이나 이웃과 함께 나눠먹었다고 알고 있는데요?
섬나라호빗 17-05-22 20:10
   
질문형인가
재미있는 17-05-22 20:14
   
피자는 원래 귀족들이 먹고 남은 잔반을,
성이나 저택에서 일하는 하인들이 밀가루반죽 하나에 싹다 올리고 구운게 시초라고 하죠.

비빔밥도 양반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하인들이 한데 모아다가 비벼서 먹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근데 원래 한국인은 국밥부터 해서 비벼먹거나 말아먹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알 수 없죠.
미우 17-05-22 20:15
   
그렇군요.
죽은 오바이트가 유래고,
피자는 팬케익 굽다 시리얼 쏟아서 생긴 거고
초밥은 어부 일 나갔다 떨군 주먹밥 줏어먹다 생긴 거네요.
아날로그 17-05-22 20:17
   
그건....헛제사밥....이라고...따로 있구요.....

샌드위치 처럼.....설겆이 그릇도 거의 안나오고....
잔반도 처리하고....바쁘고 급할 때....영양면에서도 밸런스 좋은 음식...

각각의 재료는 인스턴트가 아니지만....
그 시대의 나름 패스트푸드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순대천하 17-05-22 20:17
   
영조가 비빔밥을 좋아했다는데 제사 음식 처리하려고 한건 아니겠죠.

그냥 나물을 비벼먹는게 맛있어서.

이건 삼겹살을 싼부위라 먹는거다 먹지말아야 한다 같은 논리.

삼겹살을 먹기 시작한 유래도 그냥 구워먹으니 맛있어서.
산간벽지 17-05-22 20:20
   
여러 설 중 하나입니다.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어요.

안동에 헛제삿밥이라는 게 아직도 있는데 이게 비빕밥 유래라는 주장이죠.

유력한 설이 두가지 더 있는데 하나는 각설이들이 구걸한 음식 섞어서 먹던 게 유래라는 설도 있고요.

또 하나는 어떤 게으른 왕이 반찬 먹기 귀찮아서 상궁한테 비비라고 시켜서 먹었는데 상궁들이 그거 따라하면서 비빔밥이 됐다는 설도 있죠.
똥개 17-05-22 20:22
   
서민 음식이죠 지금이야 쇠고기 넣고 먹지만~
반찬 없을때 김치넣고 고추장딱 참기름 살짝~
김씨18호 17-05-22 20:23
   
제사 음식은 제일 깨끗하고 좋은걸 썼을텐데, 묻이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을 필요가 없었을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각종 반찬들 조금씩 남은걸 처리하려다보니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다보니 정식 음식으로 발전한듯...

어렸을때 돼지고기볶음 같은거 어설프게 남으면 엄마가 가위로 잘게 자르고

콩나물 같은 나물류 같이 넣어서 먹곤했는데, 사실 그 당시 서울에서 비빔밥이라는

메뉴를 따로 팔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그냥 일반인들이 그렇게 많이 먹었어요
     
김씨18호 17-05-22 20:26
   
저는 70년대 초반생인데, 솔직한 기억으로 대학교 가서 구내식당에서 비빔밥 처음 봤어요.

노원구 출생인데, 그전까지 동네 식당에서 비빔밥 파는거 본적이 었어요

언제부턴가 퍼지기 시작하더니, 돌솥비빔밥도 나오고 그러더군요.

당시는 지금처럼 동네 식당에서 다양한 메뉴를 팔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비빔밥 자체가 가정식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굳이 식당에서 정식 메뉴로 만들지

않았던거 아닌가 싶군요
fD4hJe3 17-05-22 20:26
   
현재는 특정일에 여러종류의 나물이 반찬으로 나오지만 옛날엔 일상적으로 먹던 나물류라 언제든 먹었을수 있으니 제사랑 관계없음.
일상적으로 먹던거라 비빔밥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먹는 법이니 남아서라기 보다 있으니 그렇게 먹어본 거죠.
워낙 흔하게 먹던거라 달리 유례를 추정하기 힘듬.
기성용닷컴 17-05-22 20:27
   
굳이 소설을 써도 유교 제사보다는 차라리  불교 발우공양이 더 그럴싸하겠네요..
도대웅 17-05-22 20:31
   
전 왕이 피난갈때 먹던 음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닥목치고 17-05-22 20:58
   
뭔 개소리를 밥맛 없게하냐?
날카로운 17-05-22 21:14
   
소위.. 서양의 피자도 그런 소문이 있던데 왜 섞여먹는 음식은 그런 말이 많죠 한국 비빔밥 뿐만은 아니에요
김밥도 한국음식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일부러 그러는 질문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글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