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는 지인 오늘 전화와서 하는 말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10년간 결혼해서 살고 있는 와이프 알고 보니 외국에서 일할때 근무하던 가게 사장이랑 눈맞아서 동거하고 아기까지 가졌던 사이였던것을 이제서야 그것도 장인어른에게서 들은겁니다. 그리고 그걸 숨기고 결혼한것을 지금까지 모르고 살다가 와이프와 와이프쪽 가족들이 심한 다툼이 있었는데 와이프의 아빠가 과거를 남편에게 말해버리겠다고 협박을 하는 바람에 알게 됐다고 하는군요.
이게 무슨 짓인지.....지인 어머니는 그 이야기 접하고 지금 방에서 못나오시고. 뭐 그러시는가봐요.
제가 한국에 살면서 많이 들은 말중에. 외국에 나갔다 온 여자애들중에 더럽게 놀지 않고 순수하게 공부만 하든 일만 하든 그런애들 많이 없다고 했을때 엄청 반박했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너무 많은것을 봐오는군요.
쩝....이런거 참.....어찌 봐야 하는지 뭐라 위로도 못해주고...애휴...오늘 저녁에 같이 맥주 한잔하자고 카톡은 보내놨는데....참 우리 주위에는 별 드라마같은 이런 이야기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