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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1 15:19
결혼잘못하는 바람에 한방에 집안이 망가지는군요.
 글쓴이 : agrabad
조회 : 2,097  

제 아는 지인 오늘 전화와서 하는 말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10년간 결혼해서 살고 있는 와이프 알고 보니 외국에서 일할때 근무하던 가게 사장이랑 눈맞아서 동거하고 아기까지 가졌던 사이였던것을 이제서야 그것도 장인어른에게서 들은겁니다.  그리고 그걸 숨기고 결혼한것을 지금까지 모르고 살다가 와이프와 와이프쪽 가족들이 심한 다툼이 있었는데 와이프의 아빠가 과거를 남편에게 말해버리겠다고 협박을 하는 바람에 알게 됐다고 하는군요.
 
이게 무슨 짓인지.....지인 어머니는 그 이야기 접하고 지금 방에서 못나오시고.  뭐 그러시는가봐요.
 
제가 한국에 살면서 많이 들은 말중에.  외국에 나갔다 온 여자애들중에 더럽게 놀지 않고 순수하게 공부만 하든 일만 하든 그런애들 많이 없다고 했을때 엄청 반박했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너무 많은것을 봐오는군요.
 
쩝....이런거 참.....어찌 봐야 하는지 뭐라 위로도 못해주고...애휴...오늘 저녁에 같이 맥주 한잔하자고 카톡은 보내놨는데....참 우리 주위에는 별 드라마같은 이런 이야기들이 많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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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thㅡ 14-09-21 15:21
   
그래서 결혼은 더더욱 신중하게 해야되죠..
끄으랏차 14-09-21 15:21
   
저는 과거는 거의 다 이해하는 편이라
동거나 아기가 있었던건 별 문제가 아닌데.
딸이랑 싸웠다고 그걸 남편한테 일러바치는 장인이 정말 재밌네요 ㅋㅋ
이건 뭐 초딩도 아니고 ㅋㅋ
드크루 14-09-21 15:23
   
그집 가족끼리 뭘 어떻게 싸웠길래
그런 협박을 할까요
뮤하하하 14-09-21 15:24
   
아빠가 딸의 과거를 가지고 협박했다고요? 그리고 사위에게 이야기 했다고요? 이것 참...
만세다만셋 14-09-21 15:24
   
그래서 흥신소가 안망하죠 ㅋ
별명없음 14-09-21 15:24
   
무슨 문제로 싸운건지 모르겠지만 가족끼리 싸웠다고

자기 딸 과거를
사위에게 고자질하는장인이라니...

애초에 콩가루 집안이네요...
뭐꼬이떡밥 14-09-21 15:26
   
고자질이 아니고 나중에 딴사람 통해 귀에 들어 갈까봐
미리 이실직고 하는 거겠죠.

그건 좋은데.. 남편의 경우에 따라서는 장인어른 중고품을 신품으로 속여 파셨으니 손해 배상은 해주셔야 할듯
나좀 14-09-21 15:31
   
아... 동거에 아기까지... 아.... 소름끼치네요. 저한테 저런 일이 생겼다면 와~
전 결혼하기전에 진짜로 흥신소 이용해야겠네요.. 나중에 뒷통수 안맞을려면
성문제에 개방적인 사람들 보면 동거는 필요하다 라고들 하고 책임의식은 있느냐고 물어보면 외국에는 결혼과 동일한 법적 책임이 있다라고 애기를 합니다. 그러면 동거를 실패한 사람은 결혼을 실패한 사람과도 같은가? 라고 물어보면 답을 안줘요....
왕쪽발 14-09-21 15:31
   
외국가면 이성의 끈을 놓쵸 그냥 본능적으로 ㅎㅎ
신규유저 14-09-21 15:32
   
이혼 해야죠

여자 한테는 사기결혼 소송 걸고요


이런 사태를 묻고 계속 산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죠
뽐뽐뿌뿌 14-09-21 15:33
   
남자 인생 10년를 아주 끝장을 내버리네요...
gagengi 14-09-21 15:35
   
결혼후 여자에게 경제권을 줘서는 안됩니다. 이혼률이 높은 시대이자 남여평등시대입니다.
자기돈은 자기가 관리하는게 정상이죠. 왜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의 돈을 맘대로 씁니까?

데이토비용 반반해야된다는 것은 알면서 왜 결혼하면 자기돈 자기가 관리 안합니까?
남자들 이혼하면 개털되는겁니다. 정신차려야합니다.
결혼한 후에도 자기가 번돈은 반드시 자기가 관리해야합니다.
     
만세다만셋 14-09-21 15:36
   
레파토리 바꾸셈
지겨움
          
왕쪽발 14-09-21 15:39
   
그런데 틀린말은 아님 ㅎㅎ
하린 14-09-21 15:36
   
제 해외 유학시절을 돌이켜 봐도...

보통 한국인 여학생들...
유학와서 파트타임 알바로 학비를 벌어도
남학생들 처럼 힘든 노가다 일은 못하니까...
주로 하는 일이 주방에서 접시 닦는 것이나, 패스트푸드점 음식 서빙 정도인데...

얘네들은 학교까지 다니면서 일하다보니... 투잡이나 쓰리잡도 못뛰는 상황이고...
꼴랑 할수 있는 게 하루에 1개 일자리가 전부인데...
그렇게 해 봤자.. 한달에 버는 돈이 한국돈으로 150만원 이하예요...

더군다나 서양이나 유럽 국가들은 기본 생활비가 한국의 2배 이상 들어가니까...

결국 한달에 150만원 정도 벌어봤자...
언발에 오줌누기고, 달아오른 바위에 물뿌리기 정도의 임시 대책밖엔 안돼요...

남학생들이라면 그 상황에서...
1일 1개 업종이라도 정말 노가다처럼 힘들고 돈 많이 주는데 가서 벌 수도 있지만...
여학생들은 체력으로 떼우는 일이 안되다보니...
그 상황에서 70% 이상이 몸팔아서 돈버는 루트로 빠져요...

당장... 몸팔아서 돈 벌면... 월 수입에... 0가 한자리 더 붙을 정도로 많이 벌거든요...
월 150만원 수입이...
월 최소 1500~3000만원 이상 수입으로 바뀌죠...
특히나 윤락업과 몸파는게 합법인 유럽국가에서는 더더욱 많이 벌죠...

돈의 유혹을 뿌리치고 궁핍하더라도 바르게 사는 30%는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나머지 70%들은...
자기 과거 숨기고, 귀국해서 멀쩡한 남자 꼬셔서 시집가는 거 보면... 참...

아무튼...
한국 남자분들...
여자 쪽에서... 만약 집이 가난한데... 여자가 유학가서... 장학금도 안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알바해서 돈 벌어서 유학비 다 충당해서 외국대학 마쳤다고 하면...

100% 몸팔아서 학비 보탠겁니다... 절대 속아서 결혼하지 마세요...
     
점빵알바 14-09-21 16:02
   
아는 사람은 아는 내용임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특히 여자들은 던벌이 쉽지요.
한국이나 외국이나.
가가맨 14-09-21 17:13
   
저는 이런걸로는 뭐 책잡지는 안아요...

대신에 결혼중에 바람피거나 그러면 처다도 안보겟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겟지만...

연애하면서 여자 과거가지고 궁금해 한적도 없고 뭐라고 한적도 없고...

대신에 바람핀다거나...비슷한 짓을 거짓말을 햇다가 걸린다면...바로 헤어지저...

연애를 하다가 사랑을 해서 결혼까지 갓으면 큰문제 아님...

근데 조건으로 그냥 때맞춰 선보고 결혼하고 한거면..문제가 될 수는 잇겟네요...